중소기업 수출지원 체계 본격화
중소기업 수출지원 체계 본격화
  • 정연석 기자
  • 승인 2013.05.2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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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11개 지역별 수출지원센터 통해 밀착 지원

수출에 역점을 두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체계가 강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개 지역별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를 통해 수출현장에서 기업들이 겪는 수출애로 해소를 원스톱으로 밀착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대통령주재 제1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추진하기로 했던 사안으로 이번에 구체적인 세부계획이 마련된 것.

지방 중소기업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전국의 11개 지방중소기업청에 코트라,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수출지원기관 직원을 보강해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수요가 많은 5개 광역권(부산, 대구, 광주, 대전, 춘천)의 수출지원센터에는 코트라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인력으로 구성된 지원단을 설치해 기업지원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중소기업들이 정부의 각종 지원사업을 상담 받거나 애로를 해결할 방법을 찾기 위해 각 기능을 담당하는 여러 기관을 따로따로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산자부 관계자는 “앞으로 소관부처 중심으로 관련 세부내용을 검토한 후 차기 수출투자지원협의회까지 신규 애로해소 방안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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