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 "당분간 활동 중단" 입장밝혀...
가수 손호영(33)이 앞으로 연예계 활동에 대해 공식 입장 을 밝혔다.
손호영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CJ E&M 음악사업부문 관계자는 "여자친구의 자살 이후 목숨을 끊으려 했던 가수 손호영은 지난1일 저녁 병원에서 퇴원해 아버님과 함께 지내고 있으며, 그간 안타까운 소식으로 심려 끼쳐드린 점에 죄송스런 마음을 전달했다."
이어 소속사측은 빨리 회복하는 것이 도리이지만 한동안은 마음을 추스리며 심리적 안정을 되찾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어 이에 올해 상반기에 준비하고 있던 음반을 포함해 모든 공식활동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호영의 공식 입장을 접한 네티즌들은 "손호영씨 힘내세요", "훌훌 털고 빨리 건강해지세요", "당신 곁엔 팬들이 있어요" 등의 격려의 메시지가 쇄도했다.
소속사 측은 팬들의 위로와 따뜻한 격려에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고인의 명복을 기원한다는 말도 빠뜨리지 않았다.
앞서 손호영은 5월 21일 자신의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된 옛 연인의 소식을 듣고 경찰서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은 이후 24일 오전 4시경 정신적인 충격으로 어느 한 교회 주차장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 안에서 자살기도를 했다가 시민의 도움으로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은 바 있다.
한편 손호영은 최근 KBS2 드라마 '일말의 순정'에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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