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라면값 "1,000원?" 영세상인의 질문에 혼쭐
안철수 라면값 "1,000원?" 영세상인의 질문에 혼쭐
  • 노윤숙 기자
  • 승인 2013.06.0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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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라면값 "1,000원?" 영세상인의 질문에 혼쭐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민생 난제의 생생한 현실을 당사자들로부터 직접 듣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국회 간담회에서 라면값을 몰라 진땀을 뺐다.

간담회에는 농심특약점대리점협의회, 남양유업대리점 협의회, 전국편의점가맹점사업단체협의회 대표및 시민단체관계자등 30여명이 참석해 각 분야의 애로사항을 토론하던중 농심특약점 대리점협의회 김진택대표는 라면박스를 뜯어 보이며 "이거 얼마인지 아세요? 서민들이 매일 먹는 겁니다. 안철수 의원님 모르세요?"라고 묻자 안 의원이 "천 원이요?"라고 되물었다.

이에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라면 마니아가 라면 값도 모른다며 강하게 비판하는 내용의 트윗을 날렸다.

발언을 접한 누리꾼들은 "솔직히 아이스크림하고 라면 값은 나도 모르겠다. 하도 자주 올려서.", "안 의원이 슈퍼마켓 사장도 아니고 라면 값을 어떻게 다 아느냐." "정치인들 현실감각좀 키워야한다." "안철수 의원 반성했길"등의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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