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OS 7’새 모바일 공개

애플이 10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의 모스콘센터에서 신형 모바일 운영체제(OS) 'iOS7'을 공개했다.

올 하반기 출시될 아이폰 차기작 iOS7은 "전반적으로 아이콘이 간결하면서도 모던한 이미지로 바뀌었으며, 단순함 속에 심오한 아름다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iOS7은 기존 OS와 비교해 많은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됐으며,최근 들어 급증한 모바일 기기 도둑들이 늘어 이에 따라 애플이 내놓은 방책으로 액티베이션 락(Activation lock)'을 도입했다고 보도했다.
도둑이 아이폰을 훔친 뒤 탈옥 시켜 사용하려고 할 경우에도 액티베이션 락 기능은 유용하다. 이 기능이 활성화 되면 도둑은 무조건 소유주의 애플ID와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갖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모든 애플리케이션의 멀티태스킹과 네트워크 환경·성능 개선, 배터리 사용량 최적화, 새로운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도 선보였다.

iOS7과 가을에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노윤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