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블랙아웃을 대비한 구조·구급 대책회의를 인천시가 개최했다.
회의는 전력 성수기 도래에 앞서 긴급 구조·구급 등 대비 태세를 구축하고 대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본부 및 각 소방서 구조·구급 담당 등 정전관련 업무 관계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소방안전본부는 대책회의를 통해 신고 폭주 예상에 따른 119신고 수보대 증편운영, 상황실 긴급출동시스템 비상전원 정비, 정전대비 긴급 출동대 편성, 승강기 갇힘 사고 대비 대응장비 확충 운영, 병원 등 긴급 전력 우선 지원 대상에 비상발전 장비 지원 등 대비태세를 확립하고 한국전력 등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대 정전으로 올 수 있는 시민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데 주안점을 두고 전 직원이 비상체제를 유지하는 등 긴급구조 활동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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