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6번째 대기록 한국축구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확정!
외국인 감독 물망..여론이 선택한 차기 홍명보 차기감독
18일 저녁 울산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중동 강호 이란과의 8차전 마지막 경기에서 후반 15분 이란의 레자 구차네자드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석패했지만 경우의 수를 통해 우주베키스탄과 승점동률, 골득실차 1점차이로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최강희 감독의 한국대표팀은 이란과의 경기에서 무승부만 해도 본선행 티켓을 자력으로 얻을수 있는 기회였지만 아쉽게도 홈경기에서 한번에 실책으로 이란에게 0:1패배의 씀맛을 봐야 했다. A조 1위로 이란( 5승1무2패) 오른 가운데 한국은 4승3무2패로 최종예선을 마쳐 조 2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앞선 B조1위 일본과 2위 호주에 이어 A조 1위 이란, B조 2위라는 성적이지만 결과보도 한국 축구대표팀의 문제로 제기된 골결정력과 수비조직력 불안이 제기 됐다.
본선 조 추첨은 12월 7일 새벽 1시로 6개월가량 남았다. 본선까지는 1년이라는 기간이 남았지만 한국대표팀이 본선에서 졸전을 펼치지 않으려면 대책을 강구해야한다.
최강희감독은 18일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로 감독직을 사임하며 차기 감독직에 귀네슈등 외국인감독들이 물망에 올랐지만 2012년 영국 런던 올림픽 동메달을 이끈 홍명보 전 올림픽 축구대표 감독이 앞선 경험과 국민들의 여론을 통해 차기 2014 브라질 월드컵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