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파트 벌레떼습격,주민들 심각한발진및 피부병유발
새 아파트 벌레떼습격,주민들 심각한발진및 피부병유발
  • 노윤숙 기자
  • 승인 2013.06.25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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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파트 벌레떼습격,주민들 심각한발진및 피부병유발


수도권에 위치한 새 아파트에 먼지다듬이 벌레떼라는 일명 '책벌레'로 불리는 벌레떼의 습격을 받아 주민 상당수가 피부병을 앓고 있다.

지은 지 1년도 안 된 새 아파트를 대상으로 수도권 인근에서 모두 5곳으로 이러한 현상이 집중되고 있다.

먼지다듬이는 크기가 2~3m 정도이며, 암수 구분이 없어 1마리만으로도 수십, 수백 마리로 늘어나는 놀라운 번식력을 가졌다.

해당 아파트 시공사 측은 “주민이 가구를 들여오면서 유충이 묻어왔을 수도 있다”고 반박하며, 이와 관련해 "무료로 방역해 주겠다"는 대안을 제시했으나, 주민들은 시공사가 아파트 환기 장치를 잘못 설계해 벌레떼가 생겼다고 주장하며, "환기 장치를 바꾸는 등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라"라고 맞서 협의점을 못찾고 있다.

현재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로써 주민들은 두드러기와 가려움을 호소하며, 벌레떼 습격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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