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차 세계노년학·노인의학대회’가 전문가들의 높은 참여율 속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성공적인 대회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올해 세계노년학·노인의학대회에는 세계 78개 국에서 총 3,794편의 논문이 제출됐다. 대륙별로는 아시아와 중동 1,798편, 유렵 784편, 북미 650편, 대양주 201편, 중남미 174편, 아프리카 45편이다.
논문주제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사회노년학 43.9%, 노인의학 30.1%, 노인정책·노인연구 13.1%, 노화학(생물학적인 노년학) 0.8% 등이다.
이중 스위스 제네바대학 교수이자 유럽노인병학회 회장인 장피엘 미셀의 ‘노쇠와 근육축소증’, 노라키팅 캐나다 엘버타주립대 교수의 ‘노인 빈곤과 생활 적합성에 관한 세계적 관점’, 미국 페닝턴바이오메디컬연구센터 도날드 잉그램 교수의 ‘노화 제어:디지털에이징 시대를 위한 접근과 전략’ 등이 특별히 주목을 끈다.
세계적 권위의 국제대회이다보니 국내외 VIP들의 관심도 크다. 23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축하메시지를 보내왔고,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영상메시지로 대회 참석자들과 만났다. 또 정홍원 국무총리는 개막식에 직접 참석해 한국에 온 전세계 노년·노인의학 전문가들을 환영하고 격려했다.
.이밖에도 ‘중노년의 일상스트레스’, ‘노인시설의 케어증진’ 등 256개 세션의 심포지엄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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