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지지율, ‘국정원 논란으로 하락, 한중 정상회담으로 상승’
대통령 지지율, ‘국정원 논란으로 하락, 한중 정상회담으로 상승’
  • 오문영 기자
  • 승인 2013.07.0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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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국정원 NLL 대화록 공개 이후 하락했다가, 한중 정상회담 이후 반등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6월 넷째주 주간집계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18주차 국정수행 지지도는 국정원 대선 개입 논란과 NLL 대화록 공개 파문으로 3.1%p 하락한 60.2%를 기록했으나, 주 후반 한중 정상회담으로 하락세가 멈추고 반등, 4주 연속 60%대는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7.0%로 1.5%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율에서는 새누리당이 5.2%p 하락한 43.4%, 민주당은 3.8%p 상승한 25.3%로 나타나, 양당 격차는 18.1%p로 대폭 좁혀졌다. NLL 대화록 공개 이후 양당 격차가 좁혀진 것으로 보인다. 이어서 진보정의당이 1.6%, 통합진보당이 1.5% 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무당파는 2.7%p 상승한 26.1%로 나타났다.

안철수 의원이 신당을 창당할 경우를 가정한 정당지지율에서는, 새누리당이 38.3%, 안철수 신당이 27.5%, 민주당은 14.7%를 기록했다. 안철수 신당의 지지율은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3.6%p 하락, 안철수 신당과의 격차는 10.8%p로 좁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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