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성남 새마을 연수원에서 개최된 제5회 전국청소년모의국회(KYMP)가 성황리에 폐막했다. 본 대회는 2011년 1월부터 서울과 수원 등지에서 4회를 개최된 바 있다.
전국청소년모의국회는 한국청소년미래리더연합의 주관으로서, 중·고교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모의대회 중 하나로 유명하다. 이번 대회는 외교통상위원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지식경제위원회 등 총 5개 위원회로 편성됐고 총 2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였다.
청소년들이 주어진 의제에 대해 2박 3일간 토의하며 모의 법제화하고 본회의 투표 과정을 통해 모의 입법을 위한 결의안 제작 및 표결로써 대회를 마무리 짓게 되었다. 통과된 결의안의 경우 실제 입법을 담당하는 국회의원, 정당 및 입법 관련 부서로 전달되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남북통일특별위원회의 “정전협정 용어 변경 및 승전 선언 결의안”, 지식경제위원회의 “대형마트와 재래시장 공생방안”, 교육과학기술위원회의 “우리나라 사교육의 문제점과 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 NLL수호특위의 “NLL 수호를 결의 및 남북결의 개념 재정립” 및 등 중고교생 참가자가 발표했다고는 믿기 힘든 만큼의 수준 높은 결의안이 발표되었다.
6회는 내년 1월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주최 측은 밝혔다.
출처: 한국청소년미래리더연합
홈페이지: http://www.kay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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