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타이핑 및 제조 분야를 위한 첨단 3D 프린팅 시스템 선도기업인 스트라타시스(Stratasys Ltd., www.stratasys.com)는 최근 도쿄에서 열린 일본의 유명 패션 디자이너 유이마 나카자토(Yuima Nakazato)의 패션쇼 “유이마 나카자토 2014 컬렉션”에서 선보인 미래지향적 스포츠웨어의 제작에 자사의 Objet500 Connex 복합 재료 3D 프린터가 활용됐다고 밝혔다.
이번 컬렉션의 주제는 디자이너 나카자토가 그리는 미래의 스포츠에 대한 비전을 반영한 것으로, “오토바이를 타는 젊은 스트릿 펑크족이 지하의 모래 경기장에서 펼치는 농구 같은 운동 경기”를 테마로 하고 있다. 이 상상 속의 스포츠 경기를 표현하기 위해 나카자토는 독창적인 유니폼을 디자인했고, 스트라타시스 복합 재료 3D 프린터를 사용하여 사람 근육 이미지와 숫자를 합성한 등번호 장식을 제작했다. 이는 “옷은 몸의 연장선상”이라는 디자이너의 예술적 신념을 반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한 또 한 명의 젊은 디자이너인 순 준지에(Sun Junjie)는 3D CAD 소프트웨어와 스트라타시스 복합 재료 3D 프린터를 활용해 나카자토의 상상 속 이미지를 실제 형태로 구현했다. 순 준지에 디자이너는 등번호 장식을 위한 근육 섬유의 모델링 작업에서 시작하여, 고무와 같은 연성 재료 및 투명한 재료를 동시에 3D 프린팅하여 투명하면서 부드럽고 유연한 파트를 제작한 뒤, 여기에 색을 입혀 원하는 모양과 질감을 완성했다.
순 준지에 디자이너는 “Objet500 Connex 복합 재료 3D 프린팅 기술이 없었다면, 이토록 복잡한 구조의 형상을 이처럼 단기간 내에 완성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모든 작품은 완성되기까지 두세 번의 디자인 반복 과정을 거쳤으며 여기에는 시제품의 도움이 컸다”며, “Objet500 Connex는 이러한 창의적이고 반복적인 제작에 가장 적합하며, 16 미크론의 놀라운 정밀도와 다양한 재료를 사용할 수 있는 복합 재료 기능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러한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디자이너들은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으며, 이는 단지 현실뿐만 아니라 상상력의 세계마저 바꿔놓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이마 나카자토는 올해 28세의 일본의 젊은 패션 디자이너로, 앤트워프 왕립 예술학교(Antwerp Royal Academy of Fine Arts)에서 패션 디자인 석사 학위를 받은 뒤, 2009년 파리 컬렉션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Coccodrillo 슈즈 어워드, 앤 드멀미스터(Ann Demeulemeester)의 BVBA “32.”가 선정하는 ITS(International Talent Support), Vertice Award for Innovation 등 각종 상을 수상하는 한편, 레이디 가가 무대 의상 및 퍼기(Fergie) 월드 투어 의상을 통해 명성을 쌓아왔다.
나카자토는 “3D 프린팅은 산업 전체에 혁명을 가져오고 있다. 전통적으로 의상을 제작하는 과정은 면과 옷감 천을 짧게 조합하여 3D 형상을 만드는 것이었다. 그러나, 앞으로 더 많은 재료가 개발되어 예를 들어 진짜 옷감과 같은 느낌의 재료가 나온다면, 어떤 옷을 상상하든 3D 프린터에서 곧바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나카자토는 “가끔 미국에서 ‘내일 시상식이 있으니, 오늘 당장 의상을 보내 달라’며 급하게 주문을 하는 고객이 있는데, 현재는 의상을 제작해 도쿄에서 할리우드로 보내는 데 며칠이 소요되기 때문에 이는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러나, 향후 3D 프린팅으로 옷을 출력할 수 있다면, 3D 디자인 파일을 이메일로 전송한 후, 할리우드에서 곧바로 3D 프린터로 출력해 다음날 레드카펫에 입고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트라타시스 일본 마케팅 매니저인 아야 요시자와(Aya Yoshizawa)는 “이번 컬렉션은 나카자토 디자이너의 탁월한 쿠뛰르 재능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이자 3D 프린팅 기술이 이처럼 독창적인 예술적 창작 활동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 또 하나의 사례였다”며, “특히 패션 업계는 디자이너의 요구 사항이 디자인의 형태에만 국한하지 않고 텍스처의 질감까지 중요하기 때문에, Ob-jet500 Connex 복합 재료 3D 프린터는 이러한 여러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동시에 나카자토와 같은 디자이너의 상상력을 구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Yuima Nakazato 소개
유이마 나카자토(Yuima Nakazato)는 1985년 생으로, 2004년 벨기에 앤트워프 왕립 예술학교(Antwerp Royal Academy of Fine Arts) 패션 디자인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2009년 파리에서 첫 컬렉션을 열고 자신의 이름을 딴 패션 브랜드 ‘YUIMA NAKAZATO’를 론칭했다. 2010년 도쿄에서 패션쇼를 열었으며, 2011년 일본 ‘V 매거진’의 ‘가장 주목받는 젊은 디자이너’에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도쿄에서 작업하며 파리 패션쇼에 참여하고 있다.
유이마 나카자토 디자이너 공식 홈페이지: http://www.yuimanakazato.com/
출처: 스트라타시스
홈페이지: http://www.stratasys.com
스트라타시스 소개
Stratasys Ltd. (나스닥: SSYS)는 미국 미네소타 미네아폴리스와 이스라엘 레호보트에 각각 본사를 둔 3D 프린팅 기업 Stratasys Inc.와 Objet Ltd.가 2012년 합병하여 설립된 기업으로, 프로토타입 제작 및 제품 생산을 위한 3D 프린터 및 3D 프린팅 재료를 제공하고 있다. 합병 이전 두 회사의 총 매출은 2011년 기준 277백만 달러였으며, 특허 기술인 FDM® 및 잉크젯 기반 PolyJet® 방식을 통해, 3D CAD 파일 및 그 외 다양한 3D 컨텐츠로부터 곧바로 프로토타입이나 제품을 생산한다. Stratasys의 시스템에는 아이디어 개발을 위한 경제적인 가격의 데스크탑 3D 프린터에서부터, 프로토타이핑 제작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 및 직접 디지털 제조를 위한 대형 제조 시스템 등이 있다. Stratasys는 상표 등록을 마친 100여개의 잉크젯 기반 포토폴리머 재료 및 10개의 FDM 기반 열가소성 재료를 포함, 업계에서 가장 많은 120여개의 3D 프린팅 재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Solidscape 3D 프린터 제조와 함께 RedEye 주문형 디지털 제품 제조 서비스를 운영한다. Stratasys는 전세계 1,0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500개 이상의 AM(additive manufacturing) 관련 특허 및 특허출원중인 기술과 19개의 수상 경력을 통해 그 기술력과 리더십을 인정받고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다음 웹사이트 www.stratasys.com 이나 http://blog.stratasys.com 또는, www.objet.com, http://blog.obje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