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이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내연녀 의혹을 받고 있는 임모씨의 가정부 이씨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 인터뷰에서 이 씨는 "채 전 총장이 임 씨의 집에 오면 목마를 태워주는 등 아이와 함께 주로 시간을 보냈으며, 잠옷바람으로 침대에서 셋이 찍은 것도 있다”고 증언하는 등 아이의 아버지가 채 전 청장이라는 취지의 증언을 했다.
이어 이씨는 임씨가 '부자지간 존재에 대해 발설하지 말라'고 강요 했으며 자신의 아들에게도 협박을 했다고 밝혔다
“아들을 불러서 무슨 말을 했는지 몰라도 (아들이) 목숨 건지려면 그냥 주는대로 받고 말자고 했다. 그래서 아무 말도 못하고 불러주는 대로 쓰고 지장 찍어줬다”라고 설명했다.
TV조선은 이씨가 “(채동욱 전 총장과 임씨가) 대한민국 국민을 속이는 모습이, TV 앞에 나와서 거짓말을 하는 모습이 참기 어려웠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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