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시민의 삶의 질 향상 위해 생활권 주변에 명품 도심 숲 조성
광주시, 시민의 삶의 질 향상 위해 생활권 주변에 명품 도심 숲 조성
  • 노윤숙 기자
  • 승인 2014.01.2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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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저탄소 녹색 도시를 실현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생활권 명품 도심 숲을 확대한다.

광주시는 시민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글로벌 환경 선도 도시로 비상한다는 의미로 생활권 주변 공원, 광주천·영산강변 및 도로 주변 등에 탄소흡수력과 오염물질 정화력이 뛰어난 녹지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첨단지구 광산IC 교통광장 4만9860㎡에 대해 올해까지 숲과 사람, 동물이 교감하는 시민 생태광장으로 만들고 북구 오룡동 영산강변 대상공원 100만㎡에 물과 숲이 어우러진 시민의 숲을 조성한다.

또 생태탐방숲길, 오토캠핑장, 유아체험 숲, 물놀이장 등을 조성해 시민을 위한 자연생태학습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 공사는 지난해 11월 착공해 올해 상반기까지 2만7085㎡의 부지에 생태연못과 습지를 조성하고 1만1055그루의 나무를 식재한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거점 공간별로 열린 녹지공간을 확충한다. 학교 운동장을 녹색공간으로 조성하고 아파트, 관공서 등의 담장을 허물어 숲이 있는 소통길로 조성한다. 특히, 녹색자금을 통해 사회복지시설에 녹색복지 숲을 확대한다.

광주시는 국제행사에 대비해 2015년까지 광주의 상징성을 담은 이미지 숲을 주요 관문 진입로, IC 등 9곳에 조성한다.

주요 도로변 가시권역을 중점적으로 노후화된 수벽 8곳 21.3㎞를 교체하고, 콘크리트 등 경관이 좋지 않은 도로 옆 벽면 7곳과 극락교 등 도심 진입로에 꽃이 피는 꽃길을 조성해 아름다운 광주 이미지를 제공한다.

특히, 2015광주하계U대회 등 국내외 스포츠 대회 참가를 위해 광주를 찾아온 선수와 관람객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경기장 주변 6곳을 녹색 숲으로 조성하여 도심 콘크리트 벽면에 덩굴식물을 심어 녹화하고, 자투리 공간에도 나무와 초화류 등을 심어 도시생태 환경을 개선한다.

이 밖에도 녹음 숲길, 광주천과 화순 너릿재를 연결하여 시민들의 생활권에서 편안하게 산보할 수 있는 숲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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