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14년 설날 연휴 종합상황실 설치, 안전대책 적극추진’
울산시, ‘2014년 설날 연휴 종합상황실 설치, 안전대책 적극추진’
  • 서민준 기자
  • 승인 2014.01.24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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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올해 설날 연휴(1월 30일 ~ 2월 2일) 시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날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종합상황실을 운영, 교통소통 및 재난 안전 대책 물가관리, AI 방역대책, 비상진료, 환경관리, 함께 나누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공직기강 확립 등 8개 분야로 짜여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오는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생활민원안내, 각종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귀성객 특별 교통대책과 관련,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교통상황실’을 운영하여 우회도로 안내와 교통정보 제공 등 실시간 교통상황을 관리하고 심야 도착 승객 수송을 위해 울산역 리무진 버스를 1일 2회 연장 운행한다.

또한,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울산역 등에 택시를 고정 배치하고 시내버스 5개 노선을 터미널, 역과 연계 운행한다.

울산역 고속철도(KTX)는 1월 29일 10회, 30일 10회, 31일 1회 등 21회 증회 운행될 예정이며, 1월 31일 오전 10시 ~ 오후 3시 셔틀버스가 투입되어 울산체육공원(수영장)에서 울산공원묘지까지 운행하여 울산공원묘지 성묘객의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특별소방안전대책으로는 24시간 재난상황 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화재 예방활동을 강화하여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또한, LP가스 공급업체의 당번제 운영으로 생활 연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상수도 급수시설의 사전 점검과 긴급복구체계 확립 등 상수도 급수 대책 등을 추진한다.

특히, 전북지역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해 AI 방역대책본부를 운영하여 AI 지역진입을 강력하게 사전 차단할 예정이며, ‘물가대책 상황실’을 설치하여 성수품 수급상황 및 가격 동향을 수시 점검하고, 농축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하는 등 지방물가 안정 및 서민 생활 보호에 나선다.

이밖에 환경관리 대책으로 환경오염예방 특별 감시활동을 실시하고 생활폐기물의 신속한 수거체계 구축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며, 함께 나누는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설날 맞이 사회복지시설 72개소를 방문하여 위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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