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한밤 애(愛)’타고 포항밤바다 보러 가자’ 7일 첫 운행
‘포항 한밤 애(愛)’타고 포항밤바다 보러 가자’ 7일 첫 운행
  • 서민준 기자
  • 승인 2014.02.10 11: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항운하, 영일대, 포스코 등 야경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여행

동대구-포항역구간에 운행하던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 투어 중 야간에 포항운하를 투어 할 수 있는 ‘포항 한밤애(愛)열차’가 신설돼 7일 첫 운행에 들어갔다.

▲ 포항 한밤애(愛)열차가 신설돼 7일 첫 운행에 들어갔다.(사진제공: 포항시청)

포항운하에서는 박승호 포항시장이 미리 나와 관광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관광객들을 환영하는 불꽃이 연출되고, 연주회가 진행돼 특별한 여행기분을 느끼게 했다.

포항운 하관으로 이동한 관광객들은 내부를 둘러보며 포항운하가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에 관한 설명을 듣고 포스코 주변의 야경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관광객들은 영일대로 이동해 해상에 설치된 누각의 이색적인 모습과 주변 야경에 감탄하며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기념촬영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영일대 에서는 포항특산물인 과메기 시식 및 판매행사가 열려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기도 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포항이 자랑하는 포항운하와 영일대, 포스코 야경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여행인 만큼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주 금요일 동대구역에서 출발하는 ‘포항 한밤애(愛)열차’는 직장인과 젊은층을 대상으로 포항운하관 앞에서 크루즈를 타고 포항운하를 관람한 후 영일대에서 아름다운 밤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7일 첫 시승식에는 대구권 시민들과 기자단, 파워 블로거 등 180여명 참석, 야간열차의 낭만과 정취에 한 번, 포항 밤바다의 매력에 또 한 번 푹 빠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