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지역기반 소기업의 성장 사다리 구축을 위한 ‘중소기업 맟춤형 기술역량 강화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금년도 신규(시범)사업으로 대기업, 정부투자기관 등에서 근무한 퇴직자를 중소기업과 연계함으로써 고급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 정책에서 소외되고 있는 도내 영세 소기업의 현장 애로기술 등을 해소하기 위해 3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지역기반 소기업 살리기에 나선다.
본 사업은 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기술개발에서 판매까지 전 과정을 산학연 협력 맞춤형 토탈 서비스를 통한 성장 희망 사다리 구축을 지원하는 것으로 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애로를 해소하여 열악한 소기업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반산업, 농공단지 등에 분포되어 있는 전기·전자, 석재가공, 보석가공, 섬유업체 등 기술 인력이 부족한 지역기반 영세 소기업을 대상으로 전문 인력이 풍부한 도내 대학·연구기관과 연계한 소규모(2~3천만원 정도) 현장애로 해소 맞춤형 성장 사다리 구축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우수 인력을 전주기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하고 고령화 사회의 상시적 취업 안정망 구축에도 일조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에서는 중소기업 고급 인력난 해소를 위하여 ‘대기업 퇴직자 활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본 사업이 기술개발과 고급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애로를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사업 진행상황 점검 및 최종 결과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지역기반 소기업의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밝히면서 도내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