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피해복구 일손지원을 위해 울산시, 북구, 울주군 등 농업 담당 부서 공무원 외에 군인, 경찰, 기업체, 기관 단체의 협조를 받아 농가에 일손을 적극 지원하여 피해 복구에 인력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폭설로 인해 농업시설물 피해가 큰 지역은 북구, 울주군 지역으로, 피해 상황으로는 비닐하우스 44동 1.5ha, 축사 21동 0.47ha 등으로 집계됐다.
울산시는 공무원뿐만 아니라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자원봉사 인력, 물자지원 등 폭설 피해 복구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농가에서 도움을 요청할 경우 지원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2월 17일 오전 10시 시 농축산과와 울산광역시 노동조합 등 30명이 최성욱 농가(북구 창평동)의 비닐하우스를 방문하여 비닐하우스 철거(2동) 지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복구에 나섰다. 또한, 해당 구·군 공무원도 실의에 빠진 농가에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복구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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