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한국독립영화협회 제휴를 맺고 개설한 ‘온라인 인디극장’ 오픈
네이버, 한국독립영화협회 제휴를 맺고 개설한 ‘온라인 인디극장’ 오픈
  • 노윤숙 기자
  • 승인 2014.02.1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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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대표이사 김상헌)와 한국독립영화협회(이사장 임창재, 이하 한독협)가 제휴를 맺고 개설한 ‘온라인 인디극장’이 19일 오픈된다.

‘온라인 인디극장’의 첫 번째 기획전은 ‘서울독립영화제 2013 스페셜 초이스’로 꾸며진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이름들’, ‘밝은 미래’ 등 서울독립영화제의 주요 수상작과 ‘마포에서 서강까지’ 등 ‘온라인 인디극장’ 기획단의 추천작을 포함한 총6편이 공개된다. 이용자는 젊은 예술가의 하루를 그린 드라마부터 전래 동화 ‘별주부’를 각색한 애니메이션, 오구굿의 현장을 담은 다큐멘터리까지 다양한 소재와 장르를 가진 독립영화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한독협은 독립영화계 관계자로 구성된 ‘온라인 인디극장’ 전문 기획단을 만들고, 매회 주제가 있는 독립영화를 선보인다. 이용자는 네이버 영화에 별도로 마련된 ‘온라인 인디극장’ 코너를 통해 PC뿐 아니라 모바일로도 작품을 손쉽게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인디극장’에서는 작품 정보와 감독의 연출 의도, 관계자 작품 리뷰 등 영화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도 함께 제공해, 이용자가 영화를 더욱 쉽게 이해하고 친근하게 만날 수 있도록 돕는다. ‘온라인 인디극장’은 1년에 총 8회 진행될 예정으로, 이용자는 꾸준히 다양한 독립영화를 만나볼 수 있다.

한독협 임창재 이사장은 “’온라인 인디극장’을 통해 더욱 많은 대중들이 기획전 및 영화제 외에서는 접하기 어려웠던 단편영화들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독립영화가 좀 더 많은 이용자들과 소통하며 공감대를 불러 일으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승현 네이버 대중문화실장은 “네이버는 독립영화계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2006년부터 독립영화 온라인 상영 서비스를 진행하고,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등 영화제를 후원해왔다” 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여러 독립영화를 만날 수 있도록 독립영화계와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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