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광주광역시 도시공사(사장 홍기남)와 협력해 미혼 한부모의 자립을 위한 매입임대주택(일반가구) 8세대를 지원키로 하고, 오는 31일까지 자치구를 통해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입주자에게는 광주도시공사가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전용면적 55㎡이하)의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전액 지원한다.
또, 지원가구는 미혼모·부자 거점 기관인 동구건강가정지원센터가 운영하는 교육·문화프로그램, 자조모임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입주 대상자는 현재 직장생활 또는 학업중으로 자립 의지가 확고하지만 초등학생 이하의 자녀를 양육하며 주거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광역시에 주소를 둔(공고일 현재) 무주택 청소년 한부모가구과 소득인정액 기준 최저생계비 130% 이하의 저소득 한부모 가정이다.
입주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자치구 여성아동 관련 부서에 방문 접수해야 한다. 입주자는 입주자 선정심사위원회를 열어 주거형태, 취업(학업)여부, 자립 가능성 등을 심사(서면 50%, 면접 50%)해 결정한다.
지원조건은 임대보증금과 임대료에 해당하는 450만원을 2년 동안 시중은행에 적립해야 한다.(매월 19만원 가량)
2년 간 지원받은 임대보증금과 임대료 450만원을 포함, 총 900만원 가량의 자산을 형성, 한부모 가족이 경제적·사회적 지위의 대물림을 예방하는 적극적 복지 정책으로 미혼 한부모들의 자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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