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포교활동에 전념, 삶에 지친 중생들이 원하는 일을 이루도록 기원
[불교]포교활동에 전념, 삶에 지친 중생들이 원하는 일을 이루도록 기원
  • 이한영 기자
  • 승인 2015.01.26 2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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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교활동에 전념, 삶에 지친 중생들이 원하는 일을 이루도록 기원
원성 주지스님


 
신도들 가까이에서 그들 삶을 품으며 생활 포교를 실천하는 기도 도량이 있다. 대구광역시 북구 산격동에 자리 잡은 성불암(주지 원성 스님)이 바로 그곳이다. 이 사찰의 원성 주지스님은 출가 이후 호남의 명찰인 송광사에서 수행해왔으며 지난 2009년 현재의 위치인 성불암을 창건하고 포교에 힘쓰고 있다. 스님의 포교 지표는‘상구보리 하화중생(上求菩提下化衆生)’으로 압축된다.

위로는 깨달음을 얻고 아래로는 중생을 구제한다는 뜻으로 수행과 포교를 병행하는사찰의 역할과 임무를 여기서 찾는 것이다.원성 스님은 평소 신도들과 사찰을 찾는 대중들에게 좋은 경을 읽거나 좋은 법문을 듣
는 것보다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참된 삶의 자세라고 설파한다. 원성 스님은“부처님께서 말씀하신 육바라밀은 첫째 보시, 둘째 지계, 셋째 인욕,넷째 정진, 다섯째 선정, 여섯째 지혜를 일컫는 것으로 수행자나 중생 모두에게 중요한 가르침”이라며“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 일체유심(一切唯心)에 따라 선한마음을 일으키고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고살기를 바라며 특히 지도적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솔선하여 화합을 이룰 수 있도록 힘쓰기 바란다”고 가르침의 죽비를 내리친다.원성스님은 향후요양시설을 설립해서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함께 살아가기 위한 계획을 추진중이다. 원성 스님은“부처님의가르침에 충실하며 부처임의 법을 펼쳐나갈 것”이라며“최근 종교에 대한 믿음이 많이 변질돼 가는 듯해 안타깝다. 삶에 지친 중생들이 원하는 일을 이루도록 기원하고 나라의 안녕을 기원하며 포교에 정진하겠다”고 피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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