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검사 장비, 해외기술을 국내 최초 국산화 개발
반도체 검사 장비, 해외기술을 국내 최초 국산화 개발
  • 김종우 기자
  • 승인 2015.01.27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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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테스트 대표 김종현

반도체 검사 장비, 해외기술을 국내 최초 국산화 개발
유니테스트 대표 김종현


▲ 유니테스트 김종현 대표이사
반도체 검사 장비를 전문으로 개발, 생산하는 유니테스트(대표 김종현www.uni-test.com)는
반도체 후공정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메모리 컴포넌트 테스터 및 메모리 모듈 테스터를 국내 업계 최초로 개발 완료 및 상용화하여 반도체 장비의 국산화를 주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IT 제품을 테스트하기 위해서 검사장비는 한발 앞서 준비되어 있어야 하는데, 최근 DRAM 메모리 중심의 테스터에서, Flash Memory 및 Storage(SSD)를 위한 Tester 등으로 제품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유니테스트가 최근 개발을 완료한 설비로는 DRAM이나 모바일 메모리를 4Gbps의 속도로 테스트 할 수 있는 메모리 스피드 테스터, HDD를 빠르게 대체하면서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SSD용 테스터, NAND 플래시와 controller 또는 모바일 DRAM까지 하나의 칩으로 구성된 융복합칩용 테스터 등이 있다. 이 설비들은 올해는 물론 향후 수년간 회사 매출에 크게 기여할 설비이며, 특히 4Gbps 급 메모리 스피드 테스터는 고가의 외산 장비를 대체함으로써 수입 감소 및 원가절감 효과 때문에 향후 DDR4 Test 공정에 핵심 설비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유니테스트는 2010년 부터 LED, 태양광사업 등 친환경에너지사업을 위한 GE사업본부를 신설하고 관련 투자를 지속해왔다.
오랜 기간 반도체장비에서 축적해온 설비기술을 바탕으로, 태양광의 DC를 가정용 AC로 변환시켜주는 인버터를 비롯하여, 온도와 일사량을 알려주는 기상관측반, 채널감시 통신모듈과 접속모듈을 포함한 접속반, 발전시스템의 정보를 표시하는 모니터링시스템 등 태양광 발전장치를 잇달아 출시하여 성능을 인증 받았다.

 

유니테스트 김종현 대표는 “당사는 그 동안 메모리 반도체 테스터에 역량을 집중하여 왔으나 사물인터넷 등 미래기술은 거대한 규모의 시스템반도체 시장을 잉태하고 있다.” “이에 작년에 시스템반도체 테스터 개발회사인 테스티안을 인수하였으며, 향후 이 회사를 적극 육성하여 메모리와 시스템반도체를 망라하는 종합 테스터 메이커 회사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테스터 투자의 비수기를 대비하여 그동안 준비해온 신재생에너지 사업에서 작년에 처음으로 수주 100억을 돌파했다.”며, “향후 테스터와 신재생에너지를 양대 축으로 하는 견실한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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