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의 연금계리 경험을 넘어 퇴직연금투자컨설팅으로 사업영역 확대
10년간의 연금계리 경험을 넘어 퇴직연금투자컨설팅으로 사업영역 확대
  • 이현표 기자
  • 승인 2015.02.0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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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컨설팅(주) 대표 김병선

10년간의 연금계리 경험을 넘어 퇴직연금투자컨설팅으로 사업영역 확대
지아컨설팅(주) 대표 김병선

▲ 김병선 대표이사
지아컨설팅(주)(대표 김병선 www.okgia.com)는 연금계리 및 회계시스템 개발을 주된 사업으로 하는 계리전문 IT 기업이다. 그 동안 계리전문 IT를 내세운 기업이 여럿 있었으나 지금은 대부분이 시장에서 잊혀졌다. 하지만 지아컨설팅은 달랐다. 2002년 설립된 지아컨설팅은 2005년 국내에 도입된 퇴직연금사업과 관련된 시스템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여 왔다. 현재 지아컨설팅이 개발한 퇴직연금계리시스템은 퇴직연금사업자의 80% 이상이 사용할 만큼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퇴직연금사업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005년 퇴직연금이 막 도입될 당시에는 국내 기술로 개발한 계리시스템이 정착하기는 어려운 환경이었다. 일부 퇴직연금사업자가 외국의 유명한 계리시스템을 도입하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아컨설팅은 외국 시스템이 국내 퇴직급여제도에 적합하지 않다는 점을 인지하고, 국내 퇴직급여제도의 특수성과 기업문화에 적합한 계리시스템 개발에 집중하였다. 10여년이 지난 지금 지아컨설팅의 연금계리 및 회계 시스템은 외국계 시스템을 완전히 대체하여 국산화에 성공하였으며, 지아컨설팅은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연금계리 솔루션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연금계리 IT 분야의 선두주자인 지아컨설팅은 퇴직연금계리시스템(eValuation) 외에도 스마트퇴직연금계리시스템(Smart eValuation), 퇴직급여평가시스템(eIFRS1019), 계리소프트웨어(AIMS) 등 연금계리 및 회계업무와 관련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였으며, 이 또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8월말 정부는「사적연금 활성화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주요 내용은 퇴직연금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퇴직연금 도입을 의무화하고 퇴직연금 자산운용 규제를 완화하는 것이다. 자산운용 규제 완화는 연금자산의 수익률이 너무 낮기 때문에 나온 정책이다. 자산운용
다양화를 통하여 수익률을 제고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퇴직연금자산은 일반 자산과는 다른 부채 특성을 갖고 있다. 기본적으로 연금자산은 부채의 특성을 충분히 고려하여 투자하여야 한다. 이러한 투자기법을 부채중심의 자산운용(LDI, Liability Driven Investment)이라 한다. 부채중심은 부채의 특성, 즉 연금자산의 장기성, 자산의 사외적립비율, 금리 및 유동성 리스크 등을 감안한 최적 투자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투자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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