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명품 제값 받고 팔려면 어떻게 팔아야 할까?
중고명품 제값 받고 팔려면 어떻게 팔아야 할까?
  • 한국미디어연합뉴스
  • 승인 2015.02.0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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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명품 제값 받고 팔려면 어떻게 팔아야 할까?

명품가방부터 명품시계, 의류, 화장품에 이르기까지 명품브랜드들의 판매가격은 일반인들이 접근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측면이 크다. 최근에는 백화점 명품매출도 한풀 꺽인 상태다 이렇듯 수년째 이어지는 불황에 많은 소비자들이 되러 자신이 소유하고 있던 중고명품을 내다 파는일이 더 많이 생겨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중고명품을 처분할려는 소비자들이 중고명품사이트나 중고명품쇼핑몰, 중고명품매장, 중고명품샵을 통해 갖고있던 명품을 되파는 경우도 빠르게 늘고 있다.

 

문제는 중고명품 매매시장의 유통구조로 인해 처분하는 시스템이 허술하고 중고명품 처분방식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어려움을 토로하는 소비자들이 많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은 중고명품의 특성과 처분방법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중고명품은 국가에서 제품의 등급과 가격을 산정해놓은 기준이 없기 때문에 전문성이 검증된 매입업체를 통해 정확한 감정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중고명품에 시세가 정해져있다면 브랜드와 제품명만 갖고도 수월하게 처분할 수 있겠지만, 중고제품 특성상 시세가 존재할 수 없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중고명품 처분 시 중고명품매입업체를 유의깊게 살펴봐야 한다.”고 설명한다.

중고명품은 제품의 상태, 연식, 구입시기, 부속품, 고장유무, 구입처 그리고 시장의 수요와 공급 등 여러 가지 요인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시세라는것은 없다. 브랜드와 제품명이 동일한 중고명품이라고 해도 크고 작은 여러가지 요쇼 요소 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평균치 산정이 무의미하다.

또한 중고명품은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처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명품을 구매할 때 현장에서 즉시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것처럼 되팔 때에도 전문적인 중고명품 매입업체를 통해 즉시 제품을 감정받아 금액을 바로 지급받는 것이 손해를 피하는 방법이다.

실제로 한국명품보증협회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1,080명의 응답자 중 95%가 현금매매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금매매를 선호하는 주요 이유로는 '빠른 시간내에 중고명품을 처분할 수 있어서(90.2%)', '보는 앞에서 감정 및 가격책정이 이뤄져서(5.9%)'가 뽑혔으며, 기타 의견으로 ‘위탁판매 수수료를 떼지 않아서’가 있었다.

이렇듯 중고명품을 현금으로 바로 처분하려는 소비자들은 증가하는 데 반해 현금매입하는 업체는 턱없이 부족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중고명품을 현금으로만 사들이고 있는 국내 최대규모의 중고명품 전문 백화점 캉카스 관계자는 “중고명품가방 이나 중고명품시계, 중고명품지갑 등을 번거로운 과정없이 현금으로 사들인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지면서 방문 고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중고명품 처분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몰리고 있는 실정이다. 감정사를 충원하는 등 인력을 보강하고 있긴 하나 매일 현금으로 중고명품을 처분하려는 고객들이 밀려들면서 애로사항이 많다” 고 토로했다


한편, 중고명품을 처분하려는 소비자라면 존재하지도 않는 중고시세에 현혹되기 보다는 중고명품의 특성을 이해하고, 전문가의 감정하에 신속하고 정확한 가격이 책정될 수 있도록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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