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샤론안경원 ‘최병갑 원장’
‘안경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들’의 ‘새 눈’이 되어주다!
수원 샤론안경원 ‘최병갑 원장’

2015년 새해를 맞이해, 각계각층에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다사다난했던 지난 2014년을 마감하며, 희망을 나누고자 어려운 이들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 지난 1998년부터 ‘수원역 노숙자’와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해, 현재까지 ‘안경나눔 봉사활동’을 펼쳐오며 많은 이들의 귀감을 사고 있는 ‘봉사인’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로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에 소재한 ‘수원 샤론안경원(이하 ‘샤론안경원’)’의 ‘최병갑 원장’이 그 주인공이다.
샤론안경원(상표등록: 제254307호)의 최병갑 원장은 지난 1998년부터 다니게 된 ‘수원중앙침례교회’의 ‘김장환 원로목사’와 ‘고명진 담임목사’ 그리고 ‘대성오리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임재빈 대표’를 만나게 되고, 담임목사님의 ‘눈은 몸의 등불이니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몸이 밝을 것이요(마태복음 6장 22절)’의 말씀을 듣고 본격적인 나눔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1998년에 처음 시작한 나눔 활동은 전국적으로 확대되었고 전국의 각 교회들과 기관을 통해, 지방 곳곳의 ‘결식아동’과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시력검사’와 ‘안경나눔 행사’를 이어갔다”며, “지난 2004년부터는 몽골을 시작으로 ‘필리핀’과 ‘캄보디아’, ‘카자흐스탄’, ‘베트남’, ‘네팔’, ‘태국’, ‘요르단’, ‘중국’, ‘북한’을 비롯한 11개의 미개발국과 낙도 오지국가에도 선교사를 통한 기부활동을 하고, 지난 2007년부터는 중앙침례교회 ‘타 문화권 신학생 지원회’의 위원장을 맡아 오고 있다”며, “회원들과 함께 여러 나라의 어려운 학생들이 신학공부 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해 주고 있다”고 전했다. 그렇게 최병갑 원장이 보낸 ‘안경’과 ‘선글라스’, ‘돋보기’ 등 제품이 약 4만개를 넘어간다.
최병갑 원장이 처음 안경업계에 첫 발을 내딛은 것은 지난 1978년이었다. 충청남도 조치원에서 서울로 상경해, 당시 다니던 교회였던 원효로 소재의 ‘선인중앙침례교회(담임목사: 장상욱)’ ‘청년회 회장님’의 권유로 남대문에서 안경을 떼어다가 팔기 시작했다. 이후 무일푼이었지만 주변 지인들의 도움으로 1991년 현재의 삼환아파트 상가에 안경원을 처음 열게 됐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약 25년간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데, 현재도 시중가보다 약 30%에서 50% 가량 가까이 저렴하게 안경을 구매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이는 지역민들의 눈 건강을 위한 최병갑 원장의 경영 철학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한번 잃은 시력은 다시 회복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제대로 된 안경을 착용해서 시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그래서 가격 때문에 부담을 느끼지 않고, 고객 누구나 더 좋은 안경을 착용하길 바라는 마음에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최병갑 원장에게 ‘안경’은 나눔과 사랑을 전할 수 있는 도구이자, 평생을 함께해온 가족 같은 존재라고 밝혔다. “안경이 눈이 안 좋은 사람들을 위해 세상을 밝혀주는 또 하나의 눈인 것처럼, 저도 세상을 위해 ‘나눔’과 ‘봉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자신의 또 다른 사명”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최병갑 원장의 나눔에는 가족들의 도움이 컸다. 특히 최병갑 원장의 선행을 보고 자란 자녀들도 현재는 안경사가 되어 ‘샤론안경원 수원역점’을 운영해오고 있다. ‘안경을 통해 밝은 세상을 바라보고, 안경을 도구로 사랑을 실천’해가는 최병갑 원장의 뜻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우리 모두는 빈손으로 왔다가, 다시 빈손으로 돌아가는 것이 순리”라며, “저는 한 푼이라도 더 벌어 부자가 되는 것보다는 제가 가진 능력 안에서 하나라도 더 나누는 삶을 살고자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안경사가 국민의 눈 건강을 위해, 애를 쓰는 것은 당연하다”며, “앞으로도 ‘정직한 서비스’와 ‘제품(안경)’을 통해, 고객들에게 ‘신뢰’와 ‘믿음’을 심어줄 수 있는 안경원으로 이끌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늘도 샤론안경원의 최병갑 원장은 시력이 좋지 않은 사람들에게 안경을 제작해오고 있다. 또한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무상으로 안경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자신의 ‘마지막 소명’이자 ‘사명’으로 여기며, 세상에 새로운 빛을 선사하는 최병갑 원장의 앞으로의 행보가 많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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