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리오 프라이빗 짐 ‘송영찬 대표’
‘외모’와 ‘건강’의 조화를 중요시하는 ‘신개념 운동센터’
르브리오 프라이빗 짐 ‘송영찬 대표’

흔히들 ‘운동·트레이닝 센터’라고 하면, ‘식스팩’의 멋진 근육질 몸매를 만드는 곳을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 많은 1:1 운동센터들은 ‘건강관리’의 개념보다는 ‘다이어트’의 성격이 더 강해, 단기간 내에 많은 성과(체중감량 등의)를 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행태에 많은 전문가들은 경고를 하고 있다. 오히려 ‘무리한 운동’이 신체를 망가뜨린다는 분석이다. 이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의사가 직접 회원들을 관리하며, 건강관리를 해주고 있는 운동센터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동에 소재한 ‘르브리오 프라이빗 짐(대표: 송영찬)’이 그 주인공이다.
르브리오 프라이빗 짐(02-533-2122, 이하 ‘르브리오’)은 기존의 운동센터들의 1:1시스템에 자체적으로 제작한 ‘건강점검 시스템’을 도입하며, ‘멋진 외모’뿐 아니라 ‘건강관리’에도 신경을 쓰는 것이 큰 특징이다. 송영찬 대표는 “‘브리오’는 프랑스어로 ‘힘’, ‘활력’, ‘탁월함’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라며, “이에 ‘르브리오 프라이빗 짐’은 근력을 길러 ‘멋진 몸’을 만드는 것에 중점을 두는 것이 아닌, ‘건강관리’를 통해 탁월한 체력을 유지하도록 도와 활력 넘치는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고 전했다.
송영찬 대표가 처음부터 ‘운동센터’를 운영하고자 했던 것은 아니었다. 그는 피부과 전문의이지만 ‘여드름 환자’이기도 했다. 그래서 피부과 레지던트 시절 때부터 수년간 여드름과 관련 ‘각종 시술’과 ‘약 처방’, ‘여드름 피부 관리’ 등을 통해 상태가 전반적으로 호전되기는 하였으나, 근본적인 효과는 보지 못했었다. 그러던 중 ‘공중보건의’ 기간 동안 체력을 키울 생각으로 운동을 시작하게 됐는데, 피부 증상이 많이 호전이 된 것을 느꼈다. 또한 피부뿐만 아니라, 몸 전체에 대한 변화를 느끼면서 본격적으로 운동에 대한 공부를 시작했다. 그 결과 ‘NSCA-CPT’, ‘CSCS’ 같은 국제자격증도 따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르브리오’를 운영하게 됐다.
르브리오의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는 특별한 건강프로그램인 ‘황금비율 체력만들기’는 ‘성별’과 ‘연령별’ 심폐지구력과 근력 사이의 상관관계를 간단히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여기에 생활습관을 평가하는 항목들이 있어, ‘근력(25%)’과 ‘심폐지구력(25%)’, ‘생활습관(50%)’을 종합하여 건강 점수를 만들어 본인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송영찬 대표는 “건강이라는 것은 ‘근력’과 ‘심폐지구력’ 뿐만 아니라, 평소의 ‘생활습관’까지 합쳐져 ‘조화’를 이루어야 좋아질 수 있다”며, “‘어느 정도의 체력이 갖추어야 일상생활에서 피곤하지 않을까’에 대한 의문을 가지게 됐고, 연구를 통해 그 해답으로 ‘자체적인 체력단련 프로그램’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르브리오의 송영찬 대표가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많은 운동센터들에서 단기간에 큰 성과를 보기 위해 ‘무리한 식단과 운동’을 종용하는 행태이다. “단기간에 큰 성과를 보려면 무리를 할 수 밖에 없고, 그것은 오히려 몸을 망가뜨리게 된다”며, “르브리오를 처음 시작했을 때, 많은 회원님들이 ‘무리한 다이어트’로 ‘체력’과 ‘근력’이 형편없을 정도로 건강이 악화된 것을 보고는 ‘남다른 사명감’을 갖게 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래서 르브리오는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건강한 운동문화’를 알려나갈 계획이다. 또한 “르브리오의 큰 목표로 의학과 운동센터 결합을 확산시키는 것”이라며, “현재는 의사와 트레이너가 한 공간에 있지만, 추후에는 전문적인 의사들이 모여 있는 ‘체력검진센터’와 각 의사들이 관장하는 운동센터가 지역별로 흩어져 운영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체력검진센터를 통해 ‘고객의 체력’과 ‘몸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담당 의사가 관여하는 운동센터에서 체계적인 운동을 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래서 회원들은 운동을 집 근처 혹은 직장 근처에서 하고, 처음 운동을 시작하는 회원들에게는 체력검진센터에서 ‘전문적인 운동 프로그램’을 접목한다는 생각이다.
송영찬 대표의 바람대로 ‘의학’과 ‘운동센터’의 결합이라는 혁신적인 형태의 ‘르브리오’가 추구하는 ‘건강한 운동문화’가 전파되길 바라며, 그래서 앞으로의 행보가 더 궁금해지는 이유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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