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국 최초로 공무직 임금직무체계 개선 위한 컨설팅 착수보고회 열어
[광주] 전국 최초로 공무직 임금직무체계 개선 위한 컨설팅 착수보고회 열어
  • 이상필 기자
  • 승인 2015.03.10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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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국 최초로 공무직 임금직무체계 개선 위한 컨설팅 착수보고회 열어

10일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광주시는 공무직 임금 및 직무체계 개선 컨설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 공무직 임금직무체계 컨설팅 착수보고회

 착수보고회에는 시 행정지원과장을 비롯한 조직․예산․인사․단체담당 사무관과 공무직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해 ‘공무직 내․외부 현황분석, 현행 직무 및 임금체계개선안 중간보고, 관련제도 정비, 이행 및 사후관리 등을 주요 의제로 노사 양측의 질의 응답 등이 이어졌다.

 이번 컨설팅 용역(월드노무법인)은 이달에 착수해 6월까지 총 4개월 동안 진행되며, 공무직의 직무평가 및 분석, 보수제도 개선, 공무직노조와의 인식격차 해소 등을 위해 광역자치단체로는 전국에서 최초로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는 그동안 공무직 노조와 임금협상 등 단체교섭에서 법령이나 지침이 없어 각급 기관에 따라 제 각각이었지만 임금과 직무체계 개선을 통해 일정한 기준점을 제시, 노사 간 협상 테이블에서 상호 신뢰를 토대로 건전한 노사관계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광주시 공무직의 직무와 임금 체계가 합리적으로 개선되고 노사 간 소통과 인식의 폭이 더 넓어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10월부터 무기계약근로자의 사기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공무직’으로 명칭을 변경해 시행하고 있다. 현재 총 380여 명이 행정보조, 도로보수, 환경미화 등 업무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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