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요리’와 ‘서비스’로 찾아가고픈 ‘식당’으로 입소문!
‘좋은 요리’와 ‘서비스’로 찾아가고픈 ‘식당’으로 입소문!
  • 유지훈 기자
  • 승인 2015.03.26 0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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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RO·11 ‘이근명 (오너)셰프’

‘좋은 요리’와 ‘서비스’로 찾아가고픈 ‘식당’으로 입소문!


RORO·11 ‘이근명 (오너)셰프’

 

많은 전문가들이 ‘좋은 음식점’으로써, 고객을 만족시켜주는 요소로 ‘음식의 맛’과 ‘식당의 분위기’, 그리고 ‘서비스’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당연히 식당이니 ‘음식의 맛’이 중요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고, 그 분위기와 서비스에 따라서도 ‘소비자가 만족하느냐?’와 ‘불만족 하느냐?’가 판가름된다는 것이다. 이런 흐름 속에 음식을 주문한 고객들에게 ‘메뉴’에 대한 ‘친절한 설명’으로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로 서울특별시 마포구의 홍대입구에 소재한 ‘RORO·11(대표: 이근명)’이 그 주인공이다.

RORO·11(02-6085-1010)은 스페인어로 ‘새’라는 뜻을 가진 ‘loro’를 개성 있게 변형한 상호로 ‘11’이라는 숫자는 ‘이근명 셰프’와 아내의 나이차를 의미하는 숫자이기도 하다.
처음부터 이근명 셰프가 ‘요리사의 길’을 걸어온 것은 아니었다. 대학생 시절 ‘간호학과’를 다니던 그는 우연히 ‘요리’에 대해 접하게 되었고, 사람들에게 ‘맛있는 음식’으로써 ‘행복’을 전하고 싶다는 생각에 과감히 가던 길을 포기하였다. 이런 이유에서였을까? RORO·11에서는 ‘MSG(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이근명 셰프가 직접 개발한 소스와 소량의 소금으로만 입맛을 맞춰오고 있다. “맛있는 음식으로 행복감을 드리겠다는 마음처럼, 건강한 먹거리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MSG’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RORO·11의 주요 메뉴는 ‘연어 오가닉 파스타’와 ‘오일 파스타’이며, 최근 손님들의 입소문으로 추천되고 있는 메뉴는 ‘연어 오가닉’이나 ‘봉골레’, ‘이태리 까르보나라’이다. 이밖에 ‘피자’와 ‘사이드 메뉴’, ‘음료’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면서,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게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면서 RORO·11의 매장은 다소 소박하면서 ‘아담한 느낌’을 자아내는 공간인데, “매장이 좁은 이유는 찾아와주시는 고객님들과 저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처음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라면 약간은 부담을 가질 수 있으나 ‘메뉴에 대한 소개’라든지 한 마디 한 마디 나누면서, 고객님들의 성향을 파악하고 그에 맞도록 손편지를 작성해주는 ‘작은 서비스’도 진행해오고 있다. “셰프가 모든 손님들의 입맛을 맞춰 드리는 건, 불가능한 일”이라면, “대신 ‘파스타’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이 식사를 하러 오셨다면, 파스타 각 메뉴에 대한 조금의 설명으로 기호에 맞춘 음식을 제공할 수 있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그 음식에 대해, 고객들이 모르고 먹는 것보다는 알고 드시는 것이 더 좋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큰 기업이 아니고서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이상, 처음 오픈한 매장일수록 고객들의 ‘첫 방문’이 어렵다”며, “용기를 내어 처음으로 오시는 고객님들에게 재방문의 기회를 드릴 수 있도록 ‘재미있는 이벤트’나 ‘뜻밖의 서비스’ 같은걸 진행한다면 단골 고객을 만드는 데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비가 오는 날’이나 ‘날씨가 정말 추운 날’, ‘눈이 내리는 날’, ‘날씨가 더운 날’ 등 다소 식당에 찾아오기 불편한 환경 조건에도 찾아주시는 고객님들에게는 굉장한 감사함을 전했다. 그래서 이근명 셰프는 “그런 손님들에게 불편한 날씨였지만, 조금이라도 더 따뜻한 말을 전달해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오히려 그런 고객님들이 RORO·11을 기억해주시고, 추억해주셔서 찾아와주신다”고 전했다.

RORO·11은 아직까지 딱 정해놓은 목표는 없다. “다만 더욱더 많은 ‘단골 손님들’과 함께 맛있는 요리들 나누고 싶다”며, “이 다음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VIP 고객님들’과 함께 ‘해외여행’을 통해 그 나라의 음식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RORO·11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끝으로 “RORO·11은 자신에게 가족”이라며, “매장 뿐만 아니라, RORO·11을 찾아주시는 손님과 함께 일하는 스텝 모두가 가족이고 그래서 더 좋은 음식으로 대접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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