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국자원봉사연맹 ‘안천웅 이사장’
나눔 봉사 활동 통해 이웃사랑의 참된 의미 전한다
(사)전국자원봉사연맹 ‘안천웅 이사장’

한 분야에 20년 이상 몸담으면 장인에 가깝다. 하지만 나눔 활동을 24년 이상 실천해 오고 있는 이를 뭐라 불러야 할까? 안천웅 (사)전국자원봉사연맹 이사장 겸 행복한 교회 협동목사는 지난 1992년부터 전국자원봉사연맹을 이끌어오며 연맹 산하에 10개 전국지부의 26개소 ‘천사무료급식소’를 운영하는 우리 시대 살아있는 천사다.
정부의 지원이나 기업의 후원은 전혀 없이 오로지 시민들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유지되고 있는 무료 급식소는 ‘나눔과 사랑, 섬김의 정신으로 아름다운 선진 복지의 실현’이라는 설립목적을 바탕으로 무료 급식 사업은 물론 무료 도시락 배달, 무료 효도관광, 어르신 합동 생일파티, 무료 영정사진 제작 등 국내는 물론 해외동포와 국제 빈민을 위해 자발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 이사장은 “매주 월, 수, 토요일에 정기 무료 급식이 진행되지만 자원 봉사자의 손길이 절실하다”며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지금까지 천사무료급식소에서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한 봉사자는 무려 15만명에 달한다. 봉사자들은 처음에는 어색해하지만 익숙해지면 누구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는데 안 이사장은 “봉사의 시작은 아주 작고 쉬운 것 입니다. 하루 330원을 절약하면 누군가에게는 한끼 식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독교 신앙속에서 자란 안 이사장은 현재 행복한 교회 협동 목사이기도 한데 그는 향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에서 무료 급식을 추진해 해외까지 나눔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언제나 적극적인 참여를 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안 이사장은 “정말 고마운 일입니다. 봉사를 시작하면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나눔의 진정한 의미를 찾기 바란다”고 전했다.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이들은 전국자원봉사연맹 www.1004q.co.kr 080-527-1004로 문의하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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