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을 위한 ‘생활정치’로, 정치의 ‘새 패러다임’ 제시!
지역주민을 위한 ‘생활정치’로, 정치의 ‘새 패러다임’ 제시!
  • 유지훈 기자
  • 승인 2015.07.29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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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담정책연구소 ‘정연철 대표’

지역주민을 위한 ‘생활정치’로, 정치의 ‘새 패러다임’ 제시!


호담정책연구소 ‘정연철 대표’

 

정치는 ‘하나의 조직’과 ‘사회’, 나아가 ‘국가’를 이끌어 가는 행위이다. 이 때문에 정치 행위는 해당 조직, 사회, 그리고 국가의 구성원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 납득되어야 한다. 이런 흐름 속에 충청북도 제천과 단양 지역의 발전을 위한 ‘중장기 비전 및 전략’을 연구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개발을 선도함으로써 ‘정치 발전’과 ‘국가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는 곳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로 ‘호담정책연구소(대표: 정연철)’가 그 주인공이다.

호담정책연구소의 ‘호담’은 ‘커다란 연못’이라는 의미를 지닌 말로써 제천이 안고 있는 호수인 ‘의림지’와 ‘청풍호’, 그리고 단양을 안고 도는 ‘남한강 상류지역’의 강물을 연상시킬 수 있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정연철 대표는 “조직이나 사회를 구성하는 모든 구성원들에 있어서 가장 부유하고 많은 것을 가진 사람과 가장 힘겹고 가진 것이 없는 사람 사이의 거리를 최대한 좁혀 주는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이 정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정치의 새로운 모습으로 제가 먼저 지역주민들에게 다가서고,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면서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 결과 지난 4월 1일에 연구소 개소식을 가진 이래로 현재까지 ‘제천시’와 ‘단양군’, 그리고 읍면 지역으로는 제천의 ‘봉양읍’과 ‘청풍면’, 단양의 ‘단성면’과 ‘대강면’ 등에 대한 정책 건의를 하였다.

 

정연철 대표는 정치에 대해 남다른 철학을 가지고 있다. 그는 통일부에서 약 6년간 근무 후, ‘국회의장 비서관’과 ‘국회의원 보좌관’으로서의 역할을 10여년 간 수행해왔다. 그러한 경험 속에서 우리나라의 정치가 권위적이고, 계파중심적인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보여 지고 있다는 현실을 인식하게 된다. “우리나라가 산업화 과정을 거쳐 국민들의 생활수준이 높아지고, 정보화 시대의 급격한 발달에 따라 다양한 정보를 모든 사람들이 동시에 접하게 되었다”며, “그런 만큼 우리의 정치 형태도 달라져야 한다는 판단에서, 제가 먼저 솔선수범하여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자 호담정책연구소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호남정책연구소는 지난 4월 27일에 제천시에 대한 정책 건의에 이어, 5월 14일에는 단양군에 대한 정책 건의를 하였다. 그리고 6월부터는 제천시와 단양군의 16개 읍면을 대상으로 하여, 각각의 읍과 면에 대한 현장 탐방을 바탕으로 의견수렴을 통한 정책 건의를 해오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15일에는 제천시 봉양읍과 단양군 단성면에 대한 정책 건의를 하였고, 7월 13일에는 제천시 청풍면, 7월 14일에는 단양군 대강면에 대한 정책 건의를 완료하였다”며, “앞으로 나머지 12개 읍면 지역에 대한 정책 건의를 금년 말까지 완료할 예정으로 있다”고 전했다.

 

호담정책연구소에서 진행한 정책 건의는 정연철 대표가 직접 지역의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기존의 정치가 권위적이고 전시적이었던 틀을 벗고, 지역주민 중심으로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생활정치로 탈바꿈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해 나가는 것이 정연철 대표의 생각이다. “저는 정치인의 한사람으로 소통을 바탕으로 하는 ‘생활정치 실천가’로 기억되었으면 좋겠다”며, “지역 주민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그들과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는 ‘생활정치’를 통해, 점진적으로 우리나라의 정치발전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소망 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 정연철 대표가 말하는 ‘정치인이 갖춰야할 다섯 가지 덕목’!


정치인은 기본적으로 그가 속한 집단이나 조직의 리더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 그러한 역할에 대해 정당성을 주장하고 떳떳하게 앞장서려면 다음과 같은 덕목을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첫째, 인간성이다. 정치는 사람을 근본으로 하는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정치인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좋은 인간성을 보여 주어야 한다. 인간성이 좋은 사람은 한 번 인사를 하고 헤어진 뒤, 다시 만나게 되었을 때 기꺼이 만나고 싶은 사람이다.

둘째, 도덕성이다. 정치인은 그가 소속된 집단이나 조직의 선두에서 모든 사람들이 주시하는 위치에 서는 사람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 자리에 서는 정치인은 스스로의 성장과정, 학력 및 경력을 쌓는 과정, 재산형성 과정, 병역문제 등에 있어서 맑고 투명해야 한다.

셋째, 책임성이다. 정치인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약속을 해야만 한다. 그러나 그가 하는 약속이 지켜지지 못한다면 아무런 의미를 부여할 수 없다. 따라서 정치인은 자신이 제시한 약속에 대한 책임을 져야만 한다.

넷째, 전문성이다. 정치인도 사람이다. 그러므로 모든 것을 다 잘 할 수는 없다. 그러나 적어도 한 분야에서 만큼은 최고의 경지에 있어야 한다. 정치인에게 있어서 전문성은 어떠한 상황에 있어서도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다는 기준이라고 생각한다.

다섯째, 역사성이다. 정치인은 그가 속한 집단이나 조직의 미래를 높은 곳에서 멀리 볼 줄 알아야 한다. 한 사람의 지도자로 인하여 한 국가의 미래가 달라진다. 한 예로 1970년대의 필리핀 마르코스 대통령과 한국의 박정희 대통령을 들 수 있다. 둘은 서로 다른 역사성에 따른 국정운영으로 오늘날 후진국에 머물고 있는 필리핀과 선진국 진입을 앞두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실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고 하겠다.

정치인은 최소한 이상과 같은 다섯 가지 덕목을 갖추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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