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가족’처럼, ‘만족도’ 높은 ‘장례 서비스’를 펼쳐와!
‘내 가족’처럼, ‘만족도’ 높은 ‘장례 서비스’를 펼쳐와!
  • 유지훈 기자
  • 승인 2015.08.20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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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코리아의전 ‘박진규 대표’

‘내 가족’처럼, ‘만족도’ 높은 ‘장례 서비스’를 펼쳐와!


아리랑코리아의전 ‘박진규 대표’

 

사람은 태어나면 누구나 죽음을 맞이하기 때문에, 고인의 마지막을 떠나보내는 ‘장례 의식’이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까다로운 장례절차를 몰라 당황해하는 유족들의 마음을 악용하여, 병폐적인 ‘바가지 장례문화’로 유족을 두 번 울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했다. 이런 풍토를 바로세우고 유족의 마음을 진정으로 위로하며, 모든 장례절차를 ‘내 가족의 아픔으로 모신다’는 모토로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있는 기업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로 서울특별시 구로구 개봉동에 소재한 ‘아리랑코리아의전(대표: 박진규)’이 그 주인공이다.

아리랑코리아의전(1644-7034, www.asj119.co.kr)은 취업이 어려운 ‘탈북자’와 ‘중국 교포’ 및 ‘다문화 가정’을 위해 설립됐다. 박진규 대표는 “몇 해 전부터 그 수가 급증하고 있는 탈북자와 중국 교포들이 일자리를 구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장례는 많은 부분에 인력이 필요한 업종이지만 업계에서는 아직 전문 인력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그래서 이들에게 철저한 교육을 통해 ‘장례 현장’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업계에서는 ‘전문 인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되고, 탈북자와 중국 교포들은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1석 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 박진규 대표의 생각이다. 이는 일자리 창출이라는 시대적 요구에도 부합되는 일이라고 전했다.

 

아리랑코리아의전의 장점은 실용적인 장례용품과 부담 없는 가격, 그리고 진솔한 마음으로 진행하는 최상의 서비스, 이 ‘세 가지’다. 장례용품의 경우 현실적인 장례문화에 맞춰 제작을 하고, 특허를 받은 질 좋은 제품을 사용해오고 있다. 특히 ‘95% 이상’이 화장을 하고 있는 현실에 맞게, 모든 용품은 연기가 덜나고 불에 잘 타는 재질로 제작했다. 관은 나무 못지않게 튼튼한 종이로 만든 지관을 사용하고 있으며, 수의 또한 한지로 잠옷처럼 만든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고인의 얼굴은 꽁꽁 싸맬 필요가 없으며, ‘장례 메이크업’을 하고 고인용 샴푸를 사용해 단정한 모습으로 가족들과 대면할 수 있게 해주고 있다. “여기에 종이로 만든 신발까지 신기면 마치 깨끗하게 씻고 단장한 뒤, 잠자리에 든 것처럼 보인다”며, “실제 이런 서비스를 받아 본 유족들이 굉장히 만족해했다”고 설명했다.

 

아리랑코리아의전에서 사용하는 유골함은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친환경 제품이다. ‘수목장’을 했을 때처럼 땅에 묻을 경우, 비가 오거나 오랜 시간 습기에 노출되어도 썩지 않고 서서히 땅으로 녹게 만들었다. 이밖에 다른 장례용품에도 차별화를 두면서, 아리랑코리아의전만의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이런 장례 용품들은 기존의 장례 용품들과 비교해, 평균적으로 약 100만원 이상이 저렴하다. “일부 상조회사들이 유족의 마음을 이용해, 값비싼 장례용품을 이용하도록 유도해왔다”며, “한 예로 향나무로 만든 두꺼운 관의 경우는 화장터에서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관을 교체해서 화장하는 이중의 경제적 부담을 지기도 했다”고 전했다. 많은 소비자들이 비용이 저렴하면서 서비스가 형편없을 것이라는 편견이 있는데, “아리랑코리아의전의 장례 서비스는 절대 그렇지 않다”며, “유족들의 마음을 이용해 이득을 취하는 현 풍토를 바로잡아 현실적인 가격으로 슬픔에 잠겨있는 유족들에게 ‘가족 같은 마음’으로 다가서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췄다.

 

그래서일까? 박진규 대표는 ‘기초생활 수급자’나 ‘무의탁 노인’, ‘소녀소년 가장’ 등 사회로부터 소외된 이웃들에게는 무료로 장례를 대신해 주는 봉사를 해오고 있다.

한편 박진규 대표는 본사에 따로 교육장을 마련하여, 장례지도사 교육을 펼쳐오고 있다. 이를 통해 국가자격증인 장례지도사를 배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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