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뇌공학 연구 분야 선도..
고려대 한재호 교수
고려대학교 뇌공학과 한재호 교수가 국내 뇌공학 연구 분야를 선도하며 핵심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2011년 부임한 한재호 교수는 레이저 및 의료 영상 연구 경험을 토대로 한 뉴로 포토닉스 및 인터페이스 개발, 광학 기반의 망막, 뇌 영상 진단기기 개발, 광생체의공학 및 광센서 개발, 신호, 영상 처리 알고리즘 기술 개발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뇌과학의 비약적인 발달로 차세대 유비쿼터스 기술의 핵심 요소인 ‘뇌-기계 인터페이스’(BMI) 기술이 획기적으로 발전하면서 다양한 산업과 융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재호 교수는 미국의 존스 홉킨스(Johns Hopkins) 대학교에서 ‘광전자 및 의광학’을 전공했고, 특히 ‘광학 신경 영상 장치’ 개발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해오면서 그 경험을 바탕으로 지도를 해오고 있다. 또한 미국으로의 유학 전에는 ‘산업체 연구소(LG전선, 현:LS 전선)’에서 5년 이상 근무했었고, 주로 ‘광부품 및 광소자(예: 반도체 레이저)’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 바 있다.
현재는 비침습적인 광음향 효과를 이용하여, 새로운 형태의 동작을 제어할 수 있는 ‘뇌-기계 인터페이스’의 개발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다. “기존에는 뇌파계(EEG)기술이 접목된 방법으로 한, 뇌-기계 인터페이스 연구들이 많았다”며, “인체에 유해하지 않는 레이저를 통해, 반응 특성을 살피고 여기에 따른 ‘적용 가능성’을 밝혀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외부자극에 따라 나타나는 감각반응 특성을 연구하여, 향후 뇌-기계 인터페이스로의 실현을 규명하겠다는 생각이다. “아직은 걸음마 단계이며, 차츰 실용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여기에 들어가는 여러 요소 기술들에 대한 기초적인 연구를 ‘미래창조과학부’의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2013년부터 수행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한재호 교수의 논문은 기계공학 분야의 저명한 국제학술지 ‘IEEE/ASME Transactions on Mechatronics’ 등에 게재됐다. 한편, 그가 배출한 두 명의 석사는 광학 및 전기전자공학 분야의 국제전문학술지 영향력 지수 상위 10% 저널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하는 성과를 거뒀다.
융복합형 학문 교육과 세계적 수준의 교육 체제 확립을 목표로 삼은 한재호 교수는 “생체 신호의 측정, 분석이 요구되는 산업의 원천 기술인 ‘뇌-기계 인터페이스’는 의료, 헬스케어, 기능성 게임 등에 적용해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으므로 국가의 신성장 동력이자 미래 유망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려대학교 뇌공학과 한재호 교수는 ‘2015 대한민국 VISION TOP BRAND 大賞’에 선정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