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운송업의 산증인, “냉동·탑차 톤수 제한 풀어야”
(주)남양로지스 '황길중 회장'
국가 경제 발전의 초석이 물류라고 하면 의아해 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물류는 유통의 기본이며 제조업에 기반을 두고 있는 우리나라의 경제 사정을 감안하면 물류의 중요성은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하다. 만든 제품을 알맞은 장소에 옮겨 놓는 것이 물류의 기초 개념으로 특히 화물 운송은 물류의 기본이기에 더욱 중요하다.
지난 43년간 대한민국 화물 운송업 1세대인 (주)남양로지스의 황길중 회장은 물류의 중요성에 대해 “국가 산업의 원동력인 화물 운송업은 현재 규제 일변도의 정책으로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라도 정부 차원에서의 제도화, 재정적 지원, 물류 거점 지역 추가 확보 등에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냉장/냉동차 및 카고 등 탑차 차종 제한과 톤급 제한은 물류의 종류에 따라, 자동 구분 등 톤수도 저절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규제 강화’를 해야한다”며, “편견의 차종 및 톤급의 차종에 따라 부족한 현실정을 정부에서는 정확하면서, 면밀하게 검토하여 해제 및 풀어야 국가산업에 더욱 큰 촉매가 되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규제일변도의 현 정책으로 인해 냉동차 및 탑차의 경우 톤수 제한으로 인한 영업 한계가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남양로지스의 황 회장은 그동안 운수업과 유통구조의 개혁 등 국가 산업에 기반이라 할 수 있는 운송업의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해 애써왔다.
인프라 구축 역시 중요한 발전 요소라고 판단한 황 회장은 현재 (주)남양택배운수와 (주)개성통운운수 회장이기도 한데 이른바 물류 유통의 산 증인이라 할 수 있다. 물류 시장 역시 커져가고 있는 이때 물류 관리 시스템과 네트웍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는데 남양로지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 지는 때이다.
기업의 목표가 이윤추구이기는 하지만 사회 환원에도 소홀해서는 안된다. 이에 황 회장은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그는 전국 120여개 단체가 모여 만든 전국자원봉사총연합회 상임 공동대표를 맡아 우리 주위의 소외계층을 돕는데도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물류의 중요성 만큼이나 기업인으로서의 마음가짐이 물류 유통 혁신으로 이어지길 관계자들은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