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 표면 기술 처리 우수 기업, 권도 후학 양성 힘써
한국특수금속 ‘박용생 대표’
지금의 한국을 있게 만든 것은 기술력을 중심으로 한 중소기업이다. 특히 제조업 기반의 중소기업들은 경제력 12위의 한국을 만들었다. 최근 한국특수금속의 박용생 대표는 기업가이면서도 (사)대한권도협회를 이끌어 가고 있는 참된 기업가로 주목받고 있다.
1989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 현재 4개의 공장에서 60여명의 직원들과 함께 일하고 있는 박 대표는 주로 산업용 기계를 많이 다루는 한국특수금속의 전해연마 기술은 관련 업계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특히 도금 완제품의 마지막 공정인 금속 표면 처리에 관한 공학적 지식과 뛰어난 기술력을 토대로 관련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 왔다.
업계의 리딩 컴퍼니로 성장한 한국특수금속은 부천의 오정동·도당동 및 서울의 문래동·독산동 등 4개 공장을 경영하고 있다. 또한 박 대표는 사업을 하면서도 권도라는 종목으로 특허를 내서 현재 권도협회에서 총재로 활동 중이다. 전국적으로 권도 선수들을 1700명 정도 양성한 그는 지금은 권도 뿐 아니라 특수무술 쪽으로 특허를 내려고 준비 중에 있다.
특히 그는 권도 협회에서는 따로 학생들에게 많은 부분을 후원하기는 아직 어려움이 있어 소정의 장학금을 후배들 후학양성에 쓰일 수 있도록 하려고 노력 하고 있다. 현재 삼성과 LG를 비롯해 200여 중견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며 국내 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박 대표는 1978-84년까지 아마추어 복싱 경북 대표로 전국 신인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명성을 떨친 바 있으며 2006년 문화체육관광부 인가를 받아 (사)대한권도협회를 발족하고 총재로 취임한 후 권도의 대중적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애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