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중교수, 국내 최초로 산림복지 개념을 정립
순천대학교 산림자원학과/(사)자연환경해설가협회 조계중 교수
우리나라 최초로 해설학을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에서 휴양전공으로 체계적으로 공부한 순천대학교 산림자원학과 조계중 교수는 국내에 해설을 정착시키고 인지도를 향상시켰으며, 지난해 세계해설학회 회장으로서 세계해설학회를 한국에 유치하여 외국의 학자들에게 우리나라의 해설을 소개하였고, 국내 최초로 산림복지 개념을 정립하고 그 개념의 실천을 위해 생애주기별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 운영하고 있는 산림자원학 교수이다.

사회적 기업이 일자리 창출의 대안으로 부각되면서 정부가 취약 계층 고용 및 지역 경제 활성화, 사회 서비스 제공 등을 목적으로 사회적 기업 인증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런 때에 국립 순천대학교 산림자원학과의 조계중 교수가 이끄는 (사)자연환경해설가협회 산림형 예비사회적 기업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2014년 ‘자연환경해설가협회’ 산하에 산림 분야의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림청산하 부처형으로 ‘산림형 예비사회적 기업’을 인증 받자 13만 평의 임야를 활용해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과 사업을 전개한다. 임산부(탄생기)-유아기-아동/청소년기-청년기/다문화-중/장년기-노년기의 생애 주기를 단계별로 구분한 산림 교육 프로그램 ‘조계중의 생애 주기별 숲 체험 교실’을 비롯해 임산물, 특용수, 약초, 버섯류 작목반을 운영하고 있다. 또 지자체의 의뢰로 노년층을 위한 숲 치유 프로그램 ‘숲노치원’을 진행해 호평 받았고, 고립된 조기 퇴직자들을 위한 산림 자원을 활용한 재교육, 직업 재창출을 위한 교육 시스템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20년간 산림 조성 및 보호, 임산 자원의 효율적인 이용 등 경영과 관련된 연구를 진행하며 후진 양성에 매진하다가 2006년부터 (사)자연환경해설가협회를 설립하여 자연환경해설 전문가 양성 및 해당 분야의 통합에 힘쓰고 있다. 학술 논문을 꾸준히 발표하고 전국 순회 숲 해설 강의를 펼치며 산림복지단지 구축을 계획하는 조계중 교수는 “해설가는 자원의 가치를 알리고 인식시키며 보존, 보호할 수 있도록 이끄는 안내자”라며 “해설가의 권익 증진과 문화, 관광, 요양, 레포츠, 트레킹, 재생에너지 등 숲과 연계된 산업 발전을 위해 진력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조계중 교수는 국립수목원 연구관을 지냈고 현재 세계해설학회 한국 대표, 사)자연환경해설가협회장, 숲해설가협회 전문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아 2014 올해를 빛낸 교육 대상, 올해의 세계해설학회 대상 등을 받았으며, 2015년 고용노동부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통해 ‘자연환경해설가협회’ 산하 ‘산림형, 전남형 예비사회적 기업’에 8명을 취업시키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순천대학교 산림자원학과 조계중 교수는‘2015 대한민국 VISION TOP BRAND 大賞’에 해설학 정착 부문으로 선정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