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부터 주택대출 규제가 강화된다. 소득심사가 까다로워지면서 기존 부채의 이자만 소득비율을 따졌다면 앞으로는 총 부채 원금과 이자를 합산하여 소득비율을 산정 한다. 이에 따라 다중 채무일 경우 한도를 증액하거나 대출이 거절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때문에 주택 매매가 위축되고 올 상반기 완만하게 회복됐던 집값도 점차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 정부가 가계부채 관리로 방향을 튼 만큼 자신의 소득과 상환능력에 비해 과도하게 빌리는 것은 물론 앞으로 금리가 오를 때를 가정해 자신의 소득 대비 충분히 감내할 수 있을 정도로만 빌리는 것이 안전하다.

은행별로 비교 하여 최저금리를 이용하는 습관을 들이고 만약 직접 하기가 어려울 경우 시중은행 금리를 공시중인 은행별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사이트를 이용하는 방법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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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