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철 호담정책연구소 대표, 20대 총선 출마 선언
- 따뜻한 소통을 바탕으로 제천·단양의 행복한 미래를 열고파
정연철 호담정책연구소 대표는 30일 제천시청 기자실에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
정 대표는 지난 4월 1일 청전동에 호담정책연구소를 개소하고 그동안 제천과 단양 지역의 읍면동을 누비며 꾸준하게 정책 건의 활동을 펼치면서 얼굴 알리기에 노력해왔다.
만나는 주민들과 따뜻하게 인사를 나누면서 스스럼없는 대화를 통해 지역 현안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해결책을 함께 고민해왔다는 정연철 대표는 지역 주민들의 상처받은 자존심을 회복시키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오늘의 현실을 극복하며, 거시적인 관점에서 능력과 비전을 지닌 정치인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자신이 지니고 있는 모든 역량을 고향인 제천과 단양에 쏟아 놓고자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연철 대표는 오는 12월 13일 오후 2시 제천시내 하나웨딩프라자에서 그동안의 정책 건의를 엮은 정책자료집 “따뜻한 소통, 행복한 미래”출판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다음은 정연철 대표의 총선 출마선언문 전문이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정연철 출마선언문>
사랑하고 존경하는 제천·단양 주민 여러분!
저는 평소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이름 높은 청풍명월의 고장 제천과 신선이 다스리는 살기 좋은 단양을 고향으로 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안타깝고 안쓰러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여러분들께서도 아시다시피 제천과 단양 지역의 살림을 꾸리는데 있어 단 한 푼의 국가 예산이라도 확보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에 아무도 그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제천시정은 제천시와 시의회의 감정대립 속에 중심을 잃고 헤매고 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줄어들고 있는 인구와 어려워지고 있는 경제 환경 등은 저에게는 큰 아픔이자 엄중한 과제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과제를 풀어가기 위해 저는 지난 4월 1일 호담정책연구소를 개소한 뒤 제천의 9개동 8개 읍면, 그리고 단양의 8개 읍면을 발로 뛰며 많은 분들을 만났습니다. 그 분들과의 만남 속에서 제천과 단양 지역의 주민들이 안고 있는 많은 이야기를 들었고, 그 이야기를 바탕으로 지역별 정책 건의를 꾸준하게 추진하여 왔습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 서면서 제천과 단양의 주민들에게는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하여 참으로 많은 고민을 거듭했습니다.
그 고민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지역 주민들은 송광호 전 의원님 사건을 비롯한 최근의 지역현안들로 인하여 스스로의 자존심에 커다란 상처를 입었기에, 그 상처를 감싸주고 회복시켜줄 무엇이 필요합니다.
국가적 위기가 있을 때마다 말없이 자신의 목숨을 바쳤던 의병의 고장인 제천과 단양 주민들의 자존심은 지금 이 순간에도 엄청난 침묵 속에 고통을 삼키고 있는 줄로 알고 있습니다.
둘째, 지역 발전을 위해 변화와 혁신이 필요합니다.
그동안 지역의 발전을 위해 분골쇄신 해오신 송광호 전 의원님의 노고는 존경 받아 마땅합니다.
그러나 최근년간 주변 지역인 충주나 원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버린 오늘의 제천과 단양의 현실을 극복해 내기 위해서는 과감한 혁신이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그리하여 가장 빠른 시일 내에 변화의 길로 들어서야 합니다.
셋째, 거시적인 관점에서 능력과 비전이 필요합니다.
국회의원은 지역 주민들의 요구사항 해결로부터 국가적인 정책을 입안하고 집행하는 수준에 이르기까지 고도의 정치력을 발휘해야 하는 중요한 자리입니다. 또한 국회의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려면 정확하고 분명한 비전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지혜롭고 현명하신 단양·제천 주민 여러분!
저는 위와 같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는 통일부 남북회담사무국에서 6년간 일하면서 국가행정 업무를 체계적으로 익혔습니다.
그리고 지난 1996년 국회의장 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긴 후 김덕룡국회의원부터 변웅전 국회의원까지 10여년간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활동하면서, 국회의원이 의정활동을 통해 해야 할 입법, 예산, 정책 등의 모든 입법업무를 체득하였습니다.
또한 오늘 이 자리에 서기 전까지는 한국학원총연합회 사무총장으로서 2년간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제천·단양 주민 여러분!
저는 이제 제가 지니고 있는 모든 역량을 고향인 제천과 단양을 위해 쏟아 놓고자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합니다.
여러분께서 보시기에 따라서는 부족한 점도 많겠지만, 제가 9개월 동안 제천과 단양 지역 곳곳을 돌아다니며 만나본 주민들에게서 따뜻한 정을 느끼며 말없는 격려를 뜨겁게 받았습니다.
이러한 따뜻한 소통을 받들어 제가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면 제천과 단양의 미래는 분명 행복해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사랑하는 제천 단양 주민 여러분!
모두 건강 유의하시고, 겨울 채비 잘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정연철 프로필>
□ 주요 학력
o 어상천초등학교 졸업(41회)
o 단산중학교 졸업(21회)
o 국립 철도고등학교 졸업(11회)
o 경희대학교 법학과 4년 졸업(법학학사)
o 경희대학교 대학원 법학과 졸업(법학석사)
o 경희대학교 대학원 법학과 졸업(법학박사)
□ 주요 경력
o 통일부 남북회담사무국(1990~1996년)
o 제15대 국회 국회의장실 비서관(1996~1998)
o 국회의원 보좌관(1998~2004)
o 공군본부 공보담당 서기관(2004~2008)
o 국회의원 보좌관(2008~2012)
o 한국학원총연합회 사무총장(2013~2015)
o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제천시 단양군 지역구)
o 제18대 대통령 선거 새누리당 충북도당 부위원장
o 호담정책연구소 대표(2015~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