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 절임배추, 품질과 배송에 대해 소비자불만 많아

업체에 대한 정보 부족, 품질과 위생기준 마련 필요

- 절임배추 배송 제때 안 돼 준비한 김장 못하는 피해도 발생

- 절임배추 배송즉시 사용하고 상온에서 1일 이상 경과하면 세척 후 사용해야

한국소비자연맹(회장 강정화)과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배추관련 소비자불만은 2013년도에 비해 지난해 192건으로 줄어들었지만, 절임배추 관련 불만은 144건으로 배추관련 불만의 75%를 차지하고 있다.

배추와 관련된 불만은 11월, 12월 김장철에 집중해 접수되고 있으며, 물품을 배송 받은 후 무르고 부패가 되었다는 품질과 관련한 불만이 68%로 나타났다.

<2014년 절임배추 관련 피해유형>

<2014년 절임배추 품질관련 세부불만 유형>

*한국소비자연맹, 1372 소비자상담센터

2014년 배추관련 접수된 소비자불만은 192건으로 이중 절임배추 상담은 144건으로 전체의 75% 차지하고 있다.

2014년 절임배추 관련 접수된 피해유형을 보면 품질불량이 98건으로 계약불이행과 합하면 대부분의 소비자불만이 품질과 배송과정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절임배추 구매 시 소비자 주의사항

▶전자상거래로 구매 시 통신판매사업자로 신고가 되었는지 확인하여 믿을 수 있는 업체에서 구매를 한다. ▶배송 전 김장 하는 날을 정확히 업체에 알리고 약속된 날짜에 제품을 받을 수 있는지 업체에 확인한다. ▶배송 받은 즉시 절임배추 품질을 확인이하고 이상이 있다면 바로 업체에 연락 한다. ▶이상이 있는 제품의 사진을 찍고, 업체에서 환불 및 반품이 될 때 까지 물건을 버리지 말고 보관한다. ▶배송이 제때 이루어지지 않아 피해 발생 시 소비자단체에 신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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