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꼭 필요한 암보험, 가입요령 알고 비교해야 올바른 설계 가능해
요즘 나이, 성별에 상관없이 암 발병률이 높아지다 보니 자연스레 암을 보장 받을 수 있는 암 보험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물론 최근 의료기술 발전으로 암 치료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정작 치료를 받기 위해서 경제적으로 많은 부담이 발생하고 있다.
게다가 암 발생연령도 점점 낮아지고 있는 추세여서 더 이상 남의 일로만 생각하지 말고 암으로 인한 치료비용을 보장받을 수 있는 암 보험을 미리 준비해 대비를 해두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홈쇼핑, 인터넷을 통해 비교확인이 가능하지만 암보험을 가입하기 전 요령 없이 가입하면 큰 낭패를 볼 수 있으므로 주의사항을 숙지해두는 것이 좋다.
먼저 암 보험 상품은 암 진단금형과 종합형으로 나오고 있는데, 진단금형은 가입 시 정한 금액을 암 진단 시 일시금으로 지급하고 수술비·입원비를 따로 지급하지 않는다. 반면 암 종합형은 진단금과 수술비·입원비 등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진단금형으로 선택할 경우 수술비, 입원비를 충당할 수 있도록 보장금액을 크게 가지고 가는 것이 좋고 종합형을 선택할 경우 횟수에 상관없이 수술비, 입원비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가입하는 것이 좋다.
또한 특정 암에 대해 진단금이 높은 상품보다는 일반암에 대한 진단금이 높은 암보험 비교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가족력이 있다면 해당부위에 보장금액을 높이는 것도 좋지만 특정 암에 대한 보장금액이 너무 치우치게 되면 다른 암에 대한 보장이 낮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한 암 보험은 책임보장개시일 90일 지나야 보장이 가능한데 가입하고 바로 보장 되는 게 아니라 책임보장 개시일 90일 이후부터 보장 받으며 1-2년 안에 진단 시 지급금액에 제한을 두고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단, 15세 이하는 가입 후 책임개시일 없이 보장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암보험 상품은 갱신형 보다는 비갱신형 상품으로 만기가 긴 100세까지 보장하는 상품이 유리하다. 갱신형 상품에 가입하게 되면 만기 갱신 시점마다 보험료가 인상되는 경우가 많고 갱신 시점의 건강상태에 따라서 갱신거절이 될 수도 있으니 비갱신형 암보험을 준비하는 것이 유리하다. 단 보장내용이나 가입연령에 따라 갱신형이 유리할 수 있으니 보장내역을 꼼꼼히 비교해보는 것이 좋다.
이렇게 출시하는 보험사 상품마다 차이점도 있어 암보험은 비교가 꼭 필요하다. 먼저 각 보험사 상품마다 가격의 차이가 있는데, 암 발생 위험률 통계가 다르고 손해율과 사업비, 보장내용이 다르기 때문에 동일한 진단금을 같은 보장을 하면서도 회사마다 암보험료의 가격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
최근에는 암보험 비교사이트(www.insu-land.net)를 통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회사별 암보험 가격비교 하고 가입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보험 전문가는 조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