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보이차' 대중화에 힘써
'고수보이차' 대중화에 힘써
  • 유지훈 기자
  • 승인 2015.12.2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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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 고수보이차 ‘김경순 대표’

'고수보이차' 대중화에 힘써


홍익 고수보이차 ‘김경순 대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보이차는 최근 커피 열풍에 다소 주춤한 모습이지만 건강과 정서 함양에 보이차 만큼 좋은 것은 없다. 지난 수 세월동안 제대로 된 보이차를 한국민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중국오지를 직접 탐방하고 현장에서 채취한 보이차를 선보이는 이가 있어 화제다.

김경순 홍익 고수보이차 대표는 학창시절부터 차에 대한 매력을 느끼고 40이 넘은 나이에 소유하고 있던 땅 600평을 팔아 차 매장을 시작했다. 김 대표가 말하는 보이차는 산지환경 조건에 부합한 운남대엽종 찻잎을 햇볕에 말린 쇄청차를 가공공정을 거쳐 만든 '차'라고 정의한다.

보이차의 효능으로는 암 예방, 혈당 상승억제 효과, 혈압·콜레스테롤 상승 억제, 항균~항바이러스 작용, 비만 예방, 해독 작용 등 다양하다. 무엇보다 김 대표는 고수보이차의 대중화를 꿈꾸며 늦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40대부터 원광대 일반대학원 예다학 박사과정을 10년째 공부하고 있다.

김 대표가 운영하는 홍익 고수보이차 역시 '널리 이로운 세상을 펼친다' 는 의미로 좋은 보이차를 제작해 누구나 부담 없이 보이차를 마실 수 있게 한다는 김 대표의 확고한 철학이 담겨있다. 이에 김 대표는 좋은 보이차 제작을 위해 차 맛을 수백 번 음미하고 대설산, 망패, 용춘, 명랑, 숭강, 반잡 등의 품질 좋은 고수차를 확보해 홍익차 브랜드로 제작한 것이다.

김 대표는 "차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이 중요하다"며 "차 문화를 즐기는 5가지 차 문화 혁신을 말한다. 김 대표가 제안하는 방법은 "교과서인 차를 구입하라, 다양한 차 15가목을 구입하라, 차 문화속에 빠져들면 사회는 정화된다. 차문화인이 되려면 차 자체를 사랑하다. 차문화 축제는 차문화 시작이자 꽃이다. 그리고 차 문화를 위한 연구 중심의 대표가 되겠다"는 것이다.

이 같은 차에 대한 사랑과 애정으로 오직 하나의 길을 보고 달려가는 김 대표의 열정은 보이차의 은은한 향기처럼 세상을 향해 퍼져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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