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흙藝城
건강, 친환경을 위한 산청토 내장벽재
72세에 인생 재도전…“내 소임은 황토로 공익 실현”
이시대에서 기업창업의 화두는 시니어가 주도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창업에 대한 진지한 고민 없이 퇴직한 시니어 세대들이 창업을 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다. 보통 사람이라면 편안한 여생을 꿈꾸는 70줄 나이에 사업에 나서 온갖 난관을 뚫고 기업을 일으킨 창업 영웅이 있다.
황토소재 ‘산청토 내장벽재’를 생산하는 (주)흙예성(www.soilart.co.kr) 장영근 회장(79)이다.
창업 전 틈만 나면 전국에서 제일 좋은 흙을 찾아 몸소 돌아다녔다. 결국 경남 산청지역에서 흙명산지를 만났다. 흙, 즉 산청토를 채굴해 이를 소재로 내장용 벽재와 바닥재, 조명 등을 생산하게 된다. 이 회사 제품들은 100% 황토다. 인체에 유익한 원적외선이 방사되고 냉, 온, 습, 건이 알맞게 자율 조절된다. 처음엔 잘 알아주지 않던 건설 회사들도 화학재료로 인한 새집증후군, 아토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점차 적용하는 사례가 늘었다. 현재 충무로와 광장동 GS자이를 비롯해 계룡리슈빌 성서 등에 이 회사의 내장벽재가 공급돼 있다.
장 회장은 가장 주목해야 하는 황토 효과는 ‘실내의 독성흡착기능’이라고 말했다. 항곰팡이 항균효과도 탁월하다고 설명했다. 황토 미립자 속 작은 기공을 통해 오염된 공기가 정화되는 작용도 동시에 이뤄진다는 것. 장 회장의 창업자체는 돈을 버는 것 보다 유익한 업종의 기업을 이 세상에 남기는 것 이라고 했다. 따라서 경제 사회적으로 공헌 할 수 있는 황토소재의 내장벽재는 이 시대가 꼭 필요로 하는 자재라는 점을 강조했다. 장 회장은 최근 흙 벽재 기능을 살리기 위해 무공해 천연 접착제를 국산화 해 수입대체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 현재 한국의 주거환경, 특히 새 아파트의 실내는 유해성으로 가득 차 있다. 화학물질의 자재가 집중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주)흙藝城은 창업 초부터 새집증후군 퇴치에 앞장선 기업을 표방하고 나섰었다.
여기는 황토제품, 즉 산청토 내장벽재가 실내독성을 탈취하는 탁월한 기능성을 보유하고 있는데 근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