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기업으로 성장시킨 영신테크 오영탁 대표, 2016년 신한국인 대상 수상
글로벌기업으로 성장시킨 영신테크 오영탁 대표, 2016년 신한국인 대상 수상
  • 서재탁 기자
  • 승인 2016.01.04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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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전복 기자재 개발로 전복생산으로 세계 2위

글로벌기업으로 성장시킨 영신테크 오영탁 대표, 2016년 신한국인 대상 수상

양식 전복 기자재 개발로 전복생산으로 세계 2위

 

대한민국이 세계 2위의 전복생산 국가로 평가 받는데 선도적 역할을 기여 한 양식전복 기자재 생산업체 영신테크(주) 오영탁 대표이사는 한국미디어연합뉴스가 진행한 2016년 신한국인 대상에 경영혁신부문에 선정되었다.

영신테크가 글로벌기업이 되기까지 전복 양식에 대한 노하우가 전혀 없는 상황에서 오영탁 대표는 직접 발로 뛰며 경험한 노하우를 통해 연구하고 노력해 전복기자재를 개발하게 됐다.

전남 완도에 자리 잡고 있는 영신테크(주)는 국내 최대의 김 생산지였던 완도에 무분별한 양식업 확장으로 갯병이 생겨나는 등 김 양식사업의 미래가 불투명해지면서 영신테크가 전복양식이라는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게 된 것이다.2015년 초 해양수산부로부터 그 간 숙원사업이었던 전복양식 기자재에 대한 부가세 면세혜택을 받게 되면서 1조5천억 규모의 전복산업의 발전을 지켜 볼 수 있게 되었다.영신테크(주)는 대량 양식의 기틀을 마련하는 전복양식 가두리를 개발하는데 성공했으며, 독자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평파판과 셀타 등을 일본과 호주에 수출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그 결과 영신테크가 양식 전복 기자재를 개발하기 이전에는 연간 26톤이던 전복생산량이 지난해 기준 8825톤으로 급증했고, 수출량 또한 1329톤으로 크게 늘어나는 등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는 기업이 됐다.

오영탁 대표는 ‘세상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라’는 부친의 가르침을 따라 경제적 이득에 치우치기보다는 대한민국 전복산업에 기여한다는 사명감으로 경영을 하고 있다. “올바른 가치관과 정신력을 물려주는 것이 자식들을 위한 부모의 도리이며 사회를 통해서 벌어들인 수익을 다시 힘든 이웃들에게 돌려주고 싶다.”는 뜻을 내비친 오 대표는 나눔에 대한 철학을 실천하려고 사후 장기기증, 인체조직기증 등의 의미 있는 일의 홍보대사를 자처하며 더 많은 사람들의 동참을 독려하고 매달 불우어린이재단에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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