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이오시스템
(주)이오시스템
  • 서재탁 기자
  • 승인 2012.07.1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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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광학 선도기업 탐방

첨단 전자광학기술의 산실 (주)이오시스템

송영길 인천시장은 18일 서구 가좌동에 위치한 첨단 전자광학장비 전문업체 (주)이오시스템(대표 : 이원승)을 방문하여 생산현장을 탐방하고 기업현황 및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주)이오시스템은 1979년 인천에서 한국광기술개발(주)로 창립하여 당시 불모지나 다름없던 국내 정밀광학시장을 개척한 인천지역 대표 향토기업이다. 1984년 방위산업체로 지정된 이래 군 화력 장비의 '눈'역할을 하는 각종 포경과 주ㆍ야간 잠망경, 기관총 주ㆍ야조준경, 야간 투시경 , 원거리 감시 장비 등 군 전투 장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첨단 전자광학장비를 연구 개발, 생산해오며 광학기술의 선진국인 독일, 이스라엘, 프랑스와도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2009년 중소방산업체로서는 유일하게 1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주)이오 시스템은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동남아와 중남미, 중동 등을 중심으로 주요제품인 단안형 야간 투시경 수출에 주력하고 있으며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끊임없이 새로운 하이테크 제품개발에 힘쓰고 있다.

최근 자외선(Ultra Violet, UV) 신호 감지라는 방산기술을 이용, 고압이 흐르는 송ㆍ배전분야의 전기안전 예방진단이 가능한 방전 측정용 자외선 카메라를 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연구원과 공동개발 하는 등 스핀 오프 (Spin-Off, 군사용 기술이 민간용 기술로 활용되는 것)를 통해 민수분야 개발과 시장개척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13번째 산업현장 탐방길에 나선 송영길 인천시장은 (주)이오시스템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방산위주사업에서 민수와 수출시장 으로의 진출에 주력, 지속적인 투자와 경영혁신 노력을 통해 원가절감과 기술 및 수출경쟁력을 확보해야 할 것임을 강조하고 지난해 『비전기업』 으로 선정된 (주)이오시스템과 같은 우수 중소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방산업체로서 군 전력의 첨단화ㆍ과학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당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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