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개념의 ‘타투 문화’를 선도하며, ‘한류’를 이끌다!
신 개념의 ‘타투 문화’를 선도하며, ‘한류’를 이끌다!
  • 유지훈 기자
  • 승인 2016.01.1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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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패션타투협회 ‘임보란 회장’

신 개념의 ‘타투 문화’를 선도하며, ‘한류’를 이끌다!


(사)한국패션타투협회 ‘임보란 회장’

 

한 때, 네티즌들 사이에서 ‘세미콜론(;) 타투’가 유행한 적이 있었다. ‘세미콜론 프로젝트’로 ‘우울증’이나, ‘자살 충동’, ‘약물 중독’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기 위해 신체에 ‘세미콜론(;)’을 새기는 이벤트였다. 이렇게 타투는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도구이면서, 최근에는 하나의 ‘패션 아이콘’으로 자리를 잡아나가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 청소년들과 일반인들에게 타투를 제대로 알리고 ‘건전한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협회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로 ‘(사)한국패션타투협회(KFTA, 회장: 임보란)’가 그 주인공이다.

(사)한국패션타투협회(http://kfta.modoo.at)는 타투법제화를 앞두고, 전국의 여성 미용인들이 타투를 배우기 위해 시작한 모임에서 출발하였다. 지금의 협회로 발전하여, 단기간 내에 ‘임원 20여명’에서 ‘회원 1,000여명’을 눈앞에 두고 있는 단체로 변모하였다. 임보란 회장은 “(사)한국패션타투협회는 처음에 밝혔듯이 전국에 있는 여성 미용인들의 ‘타투 스터디 모임’이었다”며, “기존의 타투협회의 회원으로도 활동하였으나, 저희들만의 새로운 모임이 필요하다고 느껴 지난 2015년 7월에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사)한국패션타투협회에서는 ‘회원들의 타투 교육’과 ‘정보 교류’, ‘친목 도모’를 주축으로 하여, 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히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2차 신직업 육성 계획’에 의하면 중·장기적으로 ‘타투이스트 육성’을 위해, 시술자들과 관련해 ‘해외 사례’ 및 ‘부작용 분석’과 ‘쟁점 사안’의 검토를 이어갈 것이라는 발표가 있었다. 이에 맞춰 (사)한국패션타투협회에서는 올바른 교육의 일원으로 청소년기에 ‘잘못된 타투’로 인해,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지도를 해오고 있다. 청소년들에게는 타투를 제대로 알리고, 건전한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타투의 법제화 이후에는 해외의 사례를 적극적으로 연구하여, 회원들에게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교육을 하고 대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한국패션타투협회의 임보란 회장은 “타투(문신)는 전 세계적으로 젊은이들에게 가장 뜨거운 ‘관심 분야’이며, ‘유행의 중심’이자 ‘패션 트랜드’로 자리를 잡았다”며, “한국의 타투는 세계 최정상 수준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신 직업으로써 청소년들에게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사)한국패션타투협회에서는 회원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정기·부정기적’으로 ‘타투 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임보란 회장은 (사)한국미용기능교육협회의 임원으로서 중·고등학교와 대학교까지 ‘자율학기제 멘토링 활동’을 해오며 ‘예일여자중·고등학교’와 ‘구산중학교’, ‘중산중학교’에서 교육기부에 대한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고 밝혔다.

 

(사)한국패션타투협회에서는 이전의 어둡고 흉물스런 타투에서 벗어나, 감각적이고 아름다운 패션 타투로 그 이미지를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전문 직업화로 이끌어가는 것은 물론, 젊고 뛰어난 타투 아티스트들을 양성·배출하여 해외시장으로 진출시킬 계획이다. “또한 국내 타투산업의 발전을 도모하여,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국제적으로 이미 우리는 ‘패션’과 ‘미용’에서의 한류를 창출한 경험으로 타투에서도 한류를 창출해낼 것”이라고 전했다. 그 결과 지난 2015년에 구미대학교와의 기술교육에 대한 협약사항을 체결해 올해부터 이행하고 있는 것은 물론 ‘중국건강미업연맹’과 기술교류 업무까지 진행해오고 있다.

“타투는 패션이며, 예술이고 전문 직업”이라며, “한국인에게 가장 잘 맞는 직업이기도 하며, 해외에서도 인정을 많이 받고 있다”고 임보란 회장은 전했다. 그래서 “더 많은 젊은 미용인들이타투에 관심을 갖고 타투이스트에 도전하기를 바라며, 한국에는 (사)한국패션타투협회가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 달라”고 당부의 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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