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 여성 전문자격과정을 통한 일자리창출 호평
경력단절 여성 전문자격과정을 통한 일자리창출 호평
  • 장지훈 기자
  • 승인 2016.01.14 16: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통문화지도사 양성을 통한 문화알리미 직업창출

사)미래인재문화교육진흥원은 전북 익산시여성회관과 익산여성새일하기센터와 함께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취업상담, 직업교육 훈련, 새일여성 인턴 및 취업 후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이에 전통문화역사지도사 자격 과정은 익산여성새일하기센터에서 4개월간 총 48회기(2015. 4. 27~2015. 8. 19), 익산여성회관에서는 3개월 동안 총 24회기(2015. 9. 15~ 2015. 12. 3) 과정으로 진행됐다.

▲ 최순희씨 전통문화지도사1급 전문가 자격 취득 후

 

전통문화지도사자격증 취득 후 교육함으로써 민족의 얼과 기상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우리 겨레의 끈을 놓지 않고 지켜가는데 앞장서는 역할을 수행한다는 취지이다. 이에 유아 및 아동 청소년의 방과 후 교실, 문화센터에서의 팝업북 교육, 문화해설사로서의 현장 적용능력을 도모하기에 능력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을 높이기 위한 직업능력개발 및 재취업을 위한 강좌로 개설됐다.

 

전문적인 맞춤형 역사이론과 미송리식 토기 만들기를 비롯해서 디오라마, 문화해설, 스토리텔링(storytelling), 유물유적지 탐방, 팝업북 등의 실제교육으로 진행되었다.

 

박순경씨는(전통문화지도사1급)“다국적 사람이 모여 파티를 한다면 어떤 역사적 사실을 들어 내가 태어나 살고 있는 나라를 말 할 수 있을까?’ 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나는 익산시여성회관에 개설된 전통문화지도사 강좌를 수강하였다. 역사문화, 역사팝업북, 역사유적지 탐방을 하면서 우리의 문화와 역사를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었고, 드디어 나는 그 해답을 얻었다. 그것은 바로 우리의 문화와 역사에 담긴 ‘진정성’이었다. 나는 이 진정성을 가지고 문화해설에 임할 것을 꿈꾸어 본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익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전통문화역사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수료생은 익산문화알림이로 활동중이다. 전통문화역사지도사는 명확한 목표의식과 직업관을 가지고 있기에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취업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