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자원봉사사회개발원 서울송파지부(이하 한자원 송파지부)의 멘토링 봉사는 ‘청소년 멘토링 활동’과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멘토링 활동’ 등 두 갈래로 진행된다.

한자원 송파지부 1365HY멘토링센터에서는 2015년 9월부터 초·중고생 희망자를 대상으로 학습, 독서, 진로, 상담 멘토링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한자원의 청소년 자원봉사는 일회성이나 이벤트성 활동보다는 적어도 6개월 이상 지속적인 멘토링 활동을 장려한다. 송파지부의 청소년 멘토링 자원봉사 활동은 학습, 독서, 진로와 상담 등이 융합되어 있는데, 또래 멘토링과 함께 상급 학년의 학생이 멘토로 팀을 이끌어주는 방식을 통해 멘토링 효과를 높이고 있다.
초기부터 꾸준히 초등학생 멘토링 봉사단의 멘토 활동을 하고 있는 이수민 학생(경동고2)은 “나보다 어린 학생들이 나보다 더 깊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 때가 많다. 내가 무심히 지나쳤던 것을 후배들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다. 나는 교사가 되고 싶은데, 이 아이들이 나에게 좋은 선생님이 되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 같다.” 라고 말했다.

올해부터 함께 멘토 활동을 하게 된 박지영 학생(세종고2)도 꿈이 학교 선생님이다. 고1 때부터 자율 동아리를 만들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봉사를 꾸준히 해왔다고 한다. “항상 느끼지만 멘토링 활동은 나의 거울이다. 멘티들을 통해 나의 모습을 보게 된다. 나는 좋은 선생님이 될 수 있는가 자문하게 된다.” 박지영 학생의 말이다.
한자원 송파지부의 나눔 멘토링은 관내 송파여성문화회관 및 송파복지센터와 협력을 통해 운영된다. “우창수 학습 멘토링 봉사단”은 우수아동 창의수학 전문 강사들이 송파 여성문화회관방과후 돌봄 교실을 통해 재능기부를 11월부터 시행했다. 또한 송파복지센터의 어르신들을 위해 외국어 배우기와 우리말 배우기 재능기부도 시행하고 있다.
문의 : 한자원 송파지부 010-9066-4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