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상시자원봉사의 새로운 장을 열다.
청소년 상시자원봉사의 새로운 장을 열다.
  • 조문경 기자
  • 승인 2016.01.17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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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원봉사사회개발원 대전서구1지부-학부모와 학생의 상생 모델 호평

사)한국자원봉사사회개발원 대전서구1지부는 ‘자녀와 부모가 함께 나눔을 실천 한다’ 에 초점을 맞추고 상시적이고 지속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 사)한국자원봉사사회개발원 대전서구1지부 엄마멘토링서포터즈단

자녀들은 독서 멘토링과 학습 멘토링을 통한 멘토링 봉사와 손길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에 방문하여 일손 돕기를 한다. 그리고 부모는 ‘엄마서포터즈단’을 만들어 자녀들의 멘토링을 함께 후원하며 진로진학에 도움을 주기위해 정기적으로 외부강사를 초청하여 진로교육을 받고 있다. 지금은 독서와 학습 멘토링에 투입될 수 있을만한 실력을 갖추게 되었고 향후 학교 진로상담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소외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연탄 나르기 행사나 노인 요양원 봉사활동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여 활동을 하다보면 서로 대화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겨서 ‘봉사활동’이라는 취지에서 시작된 일이 서로의 공감대 형성에 더 큰 영향을 주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친환경EM세재 만들기 행사는 내가 사용할 비누나 샴푸 등 생활용품을 만들어 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지만 자녀와 함께 만들어서 더 의미가 있었다고 한다.

▲ 엄마와 학생이 함께하는 연타나르기 봉사활동

특히 4기발대식을 한 독서 멘토링은 자녀와 학부모 모두에게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중등과 고등 각각 필독서를 지정하여 매주 멘토링 시간을 갖고 있다. 지정 독서를 읽고 책 안에서 각자가 1개 이상의 발제를 뽑아 준비한 자료와 함께 멘토링을 주도하게 된다. 발제를 해 오지 않으면 멘토링에 참여할 수 없기 때문에 아이들은 열심히 수업준비를 하고 자료를 선별하게 된다. 이렇게 준비된 수업은 대학스터디를 방불케 할 만큼 그 열기가 뜨겁고 발제 내용이 또래 수준을 넘는다. 책읽기가 싫었다는 아이들이 멘토를 통해 그 즐거움을 알아가고 다시 내가 멘토가 되었을 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어준다는 사실에 자신감과 더불어 책임감을 갖게 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치열한 입시현실에서 이렇게 다듬어진 아이들이라면 어느 자리에서든 내재되어있는 실력이 드러날 것이다.

▲ 환경 자원봉사 활동으로 친환경EM세재만들기 활동

나 혼자 잘 하는 아이가 아니라 다른 이와 함께 나눌 줄 알고 그 속에서 기쁨을 느낄 줄 아는 아이, 지역공동체 안에서 함께 키우는 아이로 성장하게 하는 것이 한국자원봉사사회개발원 대전서구1지부의 역할이자 엄마멘토링서포터즈단의 바람이다.

▲ 독서멘토링과 진로상담등을 위한 사전교육 활동

그 일환으로 희망직업에 대한 직업탐구도 함께 진행하기 위해 지역에 있는 여러 직업군과 협의하여 아이들이 직접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도 다양하게 준비하는 중이며 이번 겨울방학에는 진로캠프와 더불어 ‘EM지도자자격증 2.3급 과정’과 ‘진로인성코디네이터 3급과정’에 엄마와 자녀가 함께 도전한다. 이 외에도 앞으로 더 많은 분야에서 자원봉사라는 커다란 주제 아래 부모가 자녀가 함께하는 교육의 장이 마련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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