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에 위치한 (주)DIF레포츠(www.edif.co.kr) 김장수 대표. 낚시 업계에 ‘블루’ 바람을 몰고 온 장본인이다. 젊은 시절부터 낚시 광이었던 김 대표는 2002년 낚싯대 자체 브랜드를 런칭하고 이듬해 체어맨 블루를 출시했다. 짜릿한 손맛과 함께 승부욕을 불러일으키는 스포츠가 바로 낚시. 체어맨 블루는 조사들의 입소문을 타고 전국 방방곡곡 낚시터에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DIF레포츠 체어맨블루2
DIF만의 최첨단 공법인 ‘G-FX’ 공법으로 제작한 체어맨 블루 시리즈는 가벼우면서도 잘 부러지지 않고 탄성이 강해 초보 조사들도 대물을 쉽게 제압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김 대표가 금형개발비를 제외하고도 원단 값만 무려 7천만 원 정도를 투자해 1년여 만에 내놓은 야심작이다. 현재 시장에서 체어맨 블루 모조품이 판치고 있고, 물건이 없어 못 팔정도로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G-FX 제조공법의 핵심은 더욱 ‘가볍게’, ‘얇게’, ‘강하게’로 축약된다. 처음 입질을 받았을 때 전달된 힘을 낚싯대 자체가 그대로 역으로 되돌려 대상어를 제어해, 많은 힘을 들이지 않고 손맛은 그대로 전달이 되면서 대상어의 강력한 저항력은 낚싯대가 고스란히 흡수해 분산시키는 최첨단 공법이 적용됐다. 초고밀도 55톤 하이카본 원단을 2중으로 적층 설계했으며, 카본 테이프를 S자 형태로 감아 1년을 사용해도 탄성이 변하지 않는 게 강점이다. (주)DIF레포츠는 조만간 기존 제품에 비해 20g 가벼워지고 성능을 보강한 ‘체어맨 블루 2’를 출시할 예정이다. 체어맨 시리즈는 저가 짝퉁 브랜드와 차별화하기 위해 낚싯대 구입 시 개별 인증코드가 부여돼 보증카드로 발급된다.
현장에서 직접 낚시를 하며 고객의 소리를 제품에 반영하고 있는 김 대표. 제품 판매에만 그치지 않고 문제점을 찾아 개선하려는 노력과 1년 2회 AS 보장을 통한 충실한 보완의 자세는 고객들의 신뢰로 이어진다. 제조와 유통 단계를 축소해 거품을 뺀 실용적인 가격에 질 좋은 제품을 공급하는 (주)DIF레포츠의 제품은 온라인 쇼핑몰 ‘에프존’(www.fzone.co.kr)과 방랑자닷컴, 심통낚시, 입질대박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