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패션 브랜드 라펠라.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페드로 로렌조 임명
명품 패션 브랜드 라펠라.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페드로 로렌조 임명
  • 김민철 기자
  • 승인 2016.01.27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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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출신 디자이너 페드로 로렌조 합류.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도약
 

 

 

이태리 명품 패션 브랜드 라펠라(LaPerla)는 2016 Fall/Winter 시즌부터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페드로 로렌조(PEDRO LOURENÇO)의 첫 라펠라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페드로 로렌조는 강렬한 컨템포러리적 감각을 지닌 젊고 촉망 받는 브라질 출신 디자이너다. 그의 디자인은 전통적인 드레스 메이킹 노하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유행을 타지 않는 우아함과 건축적인 정밀함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그의 디자인 감각과 현대적인 감각의 여성미는 라펠라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페드로는 라펠라의 헤리티지를 독보적으로 표현하는 아틀리에 컬렉션뿐만 아니라 란제리, 슬립웨어, 비치웨어, 라운지웨어, 액세서리 및 맨즈웨어를 맡게 될 계획이다. 그는 확장된 친밀감을 모토로 라펠라의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의 도약을 다짐하며 디자인팀을 이끌 예정이다.

 

페드로는 “나의 동경의 대상은  항상 라펠라였다.”며 “특히, 작은 아틀리에에서 고품격 코르셋을 제작하며 여성미를 강조했던 브랜드의 초창기 컬렉션에 매료 되었다. 라펠라의 창립자이자 여성 패션의 선구자였던 아다 마조티(Ada Masotti)는 패션은 항상 빠른 속도로 변화하기 때문에 란제리 패션도 이에 맞춰 변화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녀에게 있어서 현대성은 물론, 기능성과 창의성 역시 여성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그녀는 란제리에 대한 세상의 고정 관념을 변화시켰다. 나는 그녀의 패션 철학에 감명을 깊이 받았고, 이제 그것을 현대적으로 재현해 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 편, 라펠라의 실비오 스칼랴 회장(La Perla Chairman Silvio Scaglia)은 “페드로를 선택한 이유는 그의 뛰어난 재능과 스타일 그리고, 원숙미가 녹아든 창작 활동에 있다.”며 “그의 접근 방식과 스타일은 라펠라의 전통과 헤리티지, 또한 지난 2년 간 브랜드가 지나온 자취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라펠라의 혁신 정신이 깃든 탁월한 재봉 감각과 여성의 신체에 대한 감성이 이 젊은 디자이너의 재능과 기술과 잘 어우러질 것이다. 라펠라는 페드로와 함께 란제리와 비치웨어, 아웃웨어 사이의 경계를 허물고, 관능과 우아함, 고귀한 정신을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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