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인재문화교육진흥원(원장 김경수)는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라 청소년 대상 멘토링 프로그램인 ‘G멘토링 프로젝트’을 연중 운영한다.
2015년부터 진행된 ‘G멘토링 프로젝트’는 김광수(前 전라북도 의장) 정치인 직업 멘토링, 김동수(전북생물산업진흥원장) 농생명분야 직업 멘토링 등 사회 지도층 인사부터 박두환(전주고 2년)의 한국사 멘토링, 김지호(우석대)의 과학 멘토링, 이 찬(전북대)의 창의적 사고력 멘토링 등 학생에 이르기까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서로 나누는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호응이 좋은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이에 31일 진로설계의 가장 중요한 시기에 있는 중학생들에게 ‘소방관 진로직업 멘토링’을 통해 소방공무원의 직업 탐색 및 꿈과 목표를 제시하는 멘토링을 진행하였다.
소방관은 화재 및 재난, 재해를 예방하고 대응하며 위급한 상황으로부터 구조ㆍ구급활동을 통해 국민의 재산과 신체를 보호하는 것을 주임무로 하는 공무원이다.
이날 멘토인 한상귀 소방관(전주완산소방서 서장 제태환)은 소방서의 역할, 부서, 소방관이 되는 길, 방화복 입어보기 체험 등 청소년들이 꿈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하였다. 참가한 학생들은 소방관도 보험이 들어지는지, 사고 현장 등에 많이 노출되면 우울증이 많을 것 같은데 어떻게 극복하는지, 소방관 시험시 체력 시험 수준은 어느 수준인지 질문을 하였다.

진주연(전주제일고) 멘티는 “소방공무원은 화재 진압만 하는 직업인줄 알았는데, 구조대, 구급대, 화재진압대, 소방행정과, 방호구조과, 현장대응단 등 여러 부서가 있는지 처음 알게 되었고, 소방공무원이 되기 위한 과정과 관련학과를 구체적으로 알 수 있게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실제 방화복도 체험해보고 소방공무원의 현실적 고충과 비전에 대해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라고 하였다.
한상귀 소방관은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소방관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자신의 적성과 미래에 대해서 탐색 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