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를 통한 멘토·멘티의 깊어지는 유대
한국사를 통한 멘토·멘티의 깊어지는 유대
  • 김지호 기자
  • 승인 2016.02.03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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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기제 대비 멘토링 프로젝트로 유대감 깊어져...

(사)한국자원봉사사회개발원(이사장 김용길, 이하 ‘한자원’)은 G멘토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365HY멘토링센터’에서 학업·진로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에게 멘토링을 해주는 자원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박두환(전주고) 학생이 1월 16일부터 매주 토, 일 11:00~12:00 한국사 멘토링을 진행하였다. 박두환 멘토는 “어려서부터 사극 드라마를 매우 좋아했고 한국사에 관심이 많아 그 관심이 현재까지 계속 이어져 한국사 멘토링을 진행하게 되었다.” 고 말했다. 또한 “멘토링을 진행하면 친구들에게 한국사에 대한 지식을 전달함과 동시에, 나의 꿈인 역사 교사에 한걸음 다가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이라고 하였다.

신현우(전주고) 멘티는 “역사라는 과목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았으나, 역사에도 재밌는 부분이 있다고 느꼈고, 이 수업을 계기로 더욱 역사에 관심을 가졌다.” 라고 하였고, 최원석(전주고) 멘티는 “우리나라의 근현대사에 대해 알게 되었고 모르는 용어를 잘 알게 되었다. 내 꿈 역시 역사 교사이기 때문에 더욱 집중해서 들었고, 수업 방식이 어떤지도 유심히 관찰해서 들었다.” 라고 하였다.

※ 한국사가 초기 대학 입시에서 필수적으로 들어갔으나, 2004년부터 선택과목으로 바뀌었다. 선택과목으로 전환 이후, 선택자수가 매년 감소하자, 정부와 민간 차원에서 한국사를 대학수학능력시험 필수과목으로 바꾸자는 움직임이 있었다. 이러한 노력 끝에, 교육부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한국사를 다시 수능 필수과목으로 지정하였다.

▲ 박두환(전주고) 멘토가 또래 학생들에게 한국사 멘토링을 진행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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